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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청소년

[ 독자 기고 ] 지속가능한 교육을 꿈꾸는 사람, 곽노현

[ 독자 기고 ] 지속가능한 교육을 꿈꾸는 사람, 곽노현



 

[시사타임즈 = 시사타임 보도팀 / 독자기고 = 이상훈 양욱현 이원재 숭문중학교 1학년] 환경운동연합과 전교조 서울지부가 준비한 ‘아마존, 한국을 만나다’ 서울 심포지움이 9월2일 오후 6시에 열렸다. 이러한 브라질 아마존의 현실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후니쿠이족 니나와 추장이 한국을 방문하였다.

 

 


 

 

 

지구의 허파라고 불리울 만큼 대자연을 간직한 아마존은 현재 많은 개발로 인해 숲이 파괴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벌목으로 인한 목장 건설의 문제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으나, 최근에는 댐 건설로 인한 문제점도 등장하고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파나마 운하 정도의 크기의 댐 건설로 4만 여명의 원주민들이 지역을 떠나고 있다고 한다. 향후 최소 13개를 더 만든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댐 건설의 여부도 원주민들의 판단이 필요하다. 그러나 2002년부터 시작된 댐 건설로 기업과 결탁한 정부는 경찰력을 투입하여 원주민의 주거지와 신체를 위협하고 있다고 한다. 심지어 원주민을 테러리스트로 간주해 폭력이 이어지는 사진과 영상을 보여주며 현장의 절박한 상황을 토해 내듯이 추장은 눈물로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는 한국을 순회하는 동안 바라본 환경 문제도 심각하다고 전하였다. 갯벌 개발, 원자력과 밀양 송전탑 문제, 낙동강 녹조, 강원도 골프장, 설악산 케이블카 설치 문제와 주민이 아닌 군인이 지키는 DMZ를 지나며 ‘아마존의 눈물’ 그 이상을 한국에서 흘렸다고 한다.

 

아마존이 내가 생각했던 것과 다른 것에 정말 가슴이 아팠다. 우리가 직접 도와주지는 못하지만 힘내라고 응원을 한다. 자연을 보호하려는 원주민의 의견을 존중을 하지 않는 브라질과 한국의 현실은 닮아도 너무 닮았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환경 문제를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우리의 미래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다. 행사의 마지막으로 우리가 준비한 환경 캠페인과 댄스 퍼포먼스로 추장과 몸과 마음으로 자연에 대한 보전을 서로 약속한다.

 

이상훈 양욱현 이원재 숭문중학교 1학년

 

시사타임 보도팀(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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