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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환경

[ 독자 투고 ] 원전하나 줄이는 서울 학생들

[ 독자 투고 ] 원전하나 줄이는 서울 학생들



[시 사타임즈 보도팀 / 독자투고 = 정세환, 서권윤, 이우빈 숭문고 환경생태반] 어느 날 전기 공급이 중단되어 전철이 멈추고 가정에서 필수적으로 이용해야 하는 냉장고나 전자 제품을 이용할 수 없다면 혹은 휴대폰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는 상상만으로도 불쾌한 일이다. 그렇지만 2013년 현재 원전이 3개나 멈춘 시점에서 혹시 모를 상황이 일어날 지도 모른다.




우리 환경생태반은 6월의 동아리 활동 주제로 에너지 절약 실천을 선정했다. 이 날은 오수경 강사(초록교육연대)를 초빙하여 ‘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 방안을 에너지수호천사단 학교의 학생들이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탐구했다.

 

서 울시의 ‘원전하나줄이기’ 슬로건이란 2013년까지 원자력발전소 1기분의 전력생산량을 대체하겠다는 것으로, 이는 원전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상태에서 벗어나 현재 2.8%에 그치는 전력 자급률을 2014년 8%, 2020년 20%까지 올리는 구상이다.

 

우 리도 에너지 사용의 주체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은 에어컨 절약하기, 자원을 재사용 및 재활용하기, LED 전구 이용과 에코마일리지 가정에 등록하는 것이다. 이번 활동에서 느낀 점은 생각 이상으로 에너지 문제가 지구에 미치는 영향이 심각하다는 것이고, 에너지 절약을 위한 천사로 거듭나야 한다는 것이다.




학 교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교실에서 가장 전기가 많이 낭비되는 부분은 에어컨과 대형 TV이다. 이제 에어컨은 권장온도 26~28도를 준수하고, 플러그가 꽂혀 야간에 대기전력으로 버려졌던 TV는 리모콘이 아닌 전원차단탭을 설치하는 초록교육연대의 <굿바이 대기전력> 10% 전기 절약 프로젝트를 힘차게 시작한다.

 

시사타임즈 보도팀(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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