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평화연대, 다문화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름체험활동 진행

동북아평화연대, 다문화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름체험활동 진행

 

[시사타임즈 = 이종현 기자] 동북아평화연대는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위한 여름체험활동을 진행한다.

 

동북아평화연대는 오는 8월13일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연계기관인 수원의 다문화도서관 ‘지구별상상’의 다문화 가정 아이들과 안산의 고려인 한글야학 단체인 ‘너머’의 고려인 가정 아이들과 함께 서울 대공원 동물원을 방문하여 동물원 관람 및 다양한 체험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동북아평화연대는 재외동포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는 시민단체로서 지난 해부터 다문화 도서관에 엄마나라의 도서를 지원 해주는 사업인 ‘함께 만드는 무지개 책장’ 등과 같은 다문화가정 관련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체험활동은 그러한 다문화가정 돕기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되어 추진하게 됐다.

 

이와 관련해 동북아평화연대는 “많은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방학을 맞아서도 생계로 바쁜 부모님의 사정이나 학교 외에 마땅히 체험활동을 경험할 장소가 부족하여 집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야 하는 상황에 놓여있다”며 “이러한 아이들에게 즐겁고 다양한 체험의 장을 제공해주고 새로 만난 친구들과도 우정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주고자 함이 이번 활동을 기획하게 된 취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체험활동을 성공리에 마침으로써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고 사회적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이끌어내어 앞으로 보다 다양하고 알찬 다문화 가정 아이들 지원 사업이 진행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동북아평화연대는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수원다문화도서관 ‘지구별상상’, 안산의 고려인 한글야학 ‘너머’ 등의 지역 다문화도서관 관련단체에 무지개 책장 프로젝트를 통해 약 1000여권의 책을 지원했으며, 현재 대학생 자원봉사단과 함께 무지개 책장 홍보 캠페인을 진행 중에 있다.

 

더불어 이번 체험활동을 함께 할 자원봉사자(사진, 아동 인솔) 모집과 후원 모금을 받고 있다.

 

문의 : 070-7090-7804, www.peaceasia.or.kr

 

이종현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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