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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생활경제

때이른 초여름, 자외선 완벽 차단법은 무엇?

때이른 초여름, 자외선 완벽 차단법은 무엇?

 

[시사타임즈 = 이미선 기자] 5월부터 나타난 이상고온 현상에 이어 6월의 기온 역시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자외선 지수도 높아지며 연일 뉴스에서는 자외선 주의를 강조하고 있다.

 

벌써 지난 주말 자외선 지수는 ‘매우 위험’한 수준인 8단계를 넘어선 수준. 이렇듯 자외선 지수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초여름, 특히 유의해야 할 신체 부위별 자외선 차단법을 알아보자.

 

 

자외선 강한 시간대 외출 삼가고 자외선 차단제 꼼꼼히 발라야

 

많 은 사람들이 자외선 노출을 가장 신경 쓰는 피부. 강한 자외선에 장시간 피부가 노출되면 노화와 각종 피부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자외선이 강한 시간대의 외출을 피하는 것이다.

 

하루 자외선 양의 50% 이상이 집중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의 외출을 되도록 삼가는 것. 햇빛을 최대한 가릴 수 있는 소매가 긴 옷을 걸치는 것도 방법이다.

 

또한 자외선 차단제는 SPF지수가 30 이상인 것을 골라 외출 30분 전 미리 바르고, 3~4시간마다 덧발라야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눈 건강 위한 ‘자외선 차단 안경렌즈’ 사용

 

피부만큼이나 자외선 공격에 취약한 것은 눈도 마찬가지. 눈이 장시간 자외선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경우, 각막에 일시적인 화상 증세가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또한 눈에 자외선이 축적되면 백내장 유발 가능성이 높아진다.

가장 손쉬운 눈 자외선 차단법은 선글라스 착용이다. 선글라스의 렌즈는 자외선을 100% 차단하는 기능이 있는 것으로 골라야 한다.

 

또 바닷가나 들판 등 자외선을 피할 수 없을 땐 차양이 넓은 모자나 양산을 쓰는 것도 도움이 된다. 선글라스 착용이 어려운 실내에서는 UV차단 기능이 있는 안경렌즈를 사용하면 좋다. 니콘안경렌즈는 모두 UV차단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니콘 ‘NCC BLUE’는 눈 건강을 위협하는 자외선 뿐 아니라 각종 디지털 기기 화면에서 발산되는 청색광까지 차단해 눈 건강 유지를 돕는다.

 

기존에 안경을 착용한다면 안경렌즈에 취향에 맞는 색을 넣어 사용하거나 자외선 유입량에 따라 실내에서는 색이 없는 안경렌즈로, 자외선이 강한 실외에서는 선글라스로 변하는 트랜지션스 변색렌즈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자외선 직접 닿는 모발·두피 건강도 신경써야

 

여름의 강한 자외선은 머리에도 좋지 않다. 두피와 모발은 자외선을 가장 많이 받는 부위 중 하나이므로 손상에 유의해야 한다. 건강한 모발 유지를 위해서는 외출 전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헤어 에센스를 발라주면 좋다.

 

아 울러 샴푸 후에는 머리를 완전히 말리고 나가자. 두피가 완전히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나갈 경우 수분이 자외선을 더욱 빠르게 흡수해 쉽게 자극을 받기 때문. 그리고 자외선이 강한 날에는 양산이나 모자를 사용해 햇빛이 직접 닿는 것을 최대한 막아야 한다.

 

이미선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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