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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생활경제

마운틴TV, IFSC 목포 스포츠클라이밍월드컵 국내독점 생중계

마운틴TV, IFSC 목포 스포츠클라이밍월드컵 국내독점 생중계


[시사타임즈 = 조미순 기자] 국내유일 산악전문채널 마운틴TV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목포 국제스포츠클라이밍센터에서 열린 2013 IFSC 목포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의 독점 생중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목포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은 슬로베니아·오스트리아·벨기에·프랑스 등 총 19개국, 120여 명의 세계 랭킹 20위권 내에 있는 국내외 스포츠 클라이밍계의 쟁쟁한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국제 스포츠클라이밍계의 주요 인사들과 목포시민 등 많은 관중들이 대회장을 찾았다.

 

출전 선수 중 암벽 위의 여제라 불리는 김자인 선수는 스포츠 클라이밍 리드부문 세계 랭킹 1위를 이뤄낸 당찬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로 올 시즌 앞서 열린 4개 월드컵에서 세 차례나 우승하며 이번 대회 역시 유력한 우승후보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세계랭킹 1,2위를 다투는 김자인과 미나 마르코 비치는 이번 경기에서 최종까지 동률을 보이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이 박진감 넘치는 생생한 경기 현장은 마운틴TV를 통해 당일 생중계 돼, 그동안 김자인 선수의 경기를 볼 기회가 없었던 국내 시청자들에게 김자인 선수를 비롯한 세계에서 위상을 높이고 있는 한국 선수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었다.

 

또한 이번 경기는 오는 10월29일과 11월5일 오후 1시 마운틴TV의 ‘마운틴 중계석’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되며, 전문 해설자와 캐스터가 중계해줌으로 일반인에게는 생소한 스포츠클라이밍의 정보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만날 수 있다.

 

지난 해 까지 지상파 스포츠채널에서 중계했던 목포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은 올해 마운틴TV가 중계를 맡으면서 경기 중인 선수들의 모습을 다각도로 다뤄 한 층 더 전문성을 높였으며 항공 촬영을 통해 보다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업계 뿐 아니라 대중에게도 스포츠 클라이밍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현장에서 즉석으로 자막을 통해 상황을 전달하는 등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중계로 현장의 많은 관람객들과 대회 관계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번 목포 스포츠클라이밍월드컵 생중계는 마운틴TV의 클라이밍 중계 노하우가 결집된 결정체이다. 특히 마운틴TV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그린 스포츠라는 캠페인 하에 다양한 산악레포츠에 대해 소개하고 국내 주요 클라이밍 대회를 중계하면서 전문적인 산악전문채널로 서의 입지를 굳혀왔다.

 

마르코 스콜라리스 IFSC 회장은 한국의 클라이밍 계에 대해 경기장의 우수한 인프라와 수준 높은 행사 진행, 우승이 유력한 후보인 김자인 선수가 있다는 것을 높게 평가하며, 앞으로 젊은 세대에게 클라이밍에 대해 잘 홍보해 우승 유력 후보들을 양성해 낸다면 그 미래는 매우 밝다고 말했다.

 

앞으로 마운틴 TV의 전문 스포츠 클라이밍 프로그램과 다양한 캠페인들을 통해 현재 매니아층에 국한된 스포츠클라이밍을 홍보함으로 저변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미순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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