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31일부터 11월14일까지 갤러리 소란서
[시사타임즈 = 이지아 기자] 버려진 나무에 생명을 불어넣어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탄생시키는 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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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곁에 나무를 두고 무언가를 만들었다는 문정호 씨. 젊었을 때부터 취미로 일상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만들기 시작했던 그를 통해 한 점 한 점 생명을 얻은 작품들이 사람들에게 소개되는 자리가 마련됐다.
오는 10월31일부터 11월14일까지 갤러리 소란(제주도 제주시 한북로 337-5)에서 열리는 ‘생(生)을 얻는 나무’는 그의 딸인 문숙희 씨의 기획으로 마련된 전시회이다.
기획자인 문숙희 씨는 “작품들을 언제부터인가 지이들에게 하나씩 계속 나누어주면서 작품이 없어지는 것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고, 이것을 기록으로 남길만한 전시회를 해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가까이에서 아버지의 작품세계를 들여다보며 버려진 나무가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전시회 제목을 ‘생(生)을 얻는 나무’으로 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문정호 씨가 그동안 만들었던 60점 안팎의 목조각과 회하 작품 6~7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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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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