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제주 강정동 담팔수’ 천연기념물 지정 예고
[시사타임즈 = 한민우 기자]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있는 ‘제주 강정동 담팔수(濟州 江汀洞 담팔수)’를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한다.
제주 강정동 담팔수.사진제공: 문화재청. ⒞시사타임즈
천연기념물 제162호 ‘제주 도순리 녹나무 자생지’ 내에 있는 강정동 담팔수(담팔수과에 속하는 상록교목)는 강정천의 내길이沼 서남쪽에 위치한 내길이소堂의 신목(神木)이다. 오랫동안 마을 사람들이 치성을 드리는 제주 민속대상 신목(神木)으로서 민속적·문화적 가치가 큰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 수령이 약 500여 년으로 추정되며, 높이가 11.5m로 국내 자생하는 담팔수 중 규모가 크고 수형도 매우 독특하여 생물학적 가치도 크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한 ‘제주 강정동 담팔수’에 대해 30일간의 예고 기간 중 수렴된 의견을 검토하고 문화재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할 예정이다.
한민우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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