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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생활경제

바나나, 장수의 비결로 꼽혀…영양소 관심 높아져

바나나, 장수의 비결로 꼽혀…영양소 관심 높아져


 

[시사타임즈 = 이미선 기자] 지난 2013년 세계 최고령 남성으로 기네스북에 올랐던 미국인 ‘잘루스티아노 산체스 블라스케스’ 씨가 사망했다. 그는 생전 인터뷰에서 자신의 장수 비결에 대해 “바나나를 먹었기 때문”이라고 말한 바 있다.

 

사진제공 = 스미후루코리아 ⒞시사타임즈

 

 

중국의 대표적인 경제 관료인 ‘천윈’ 전 부총리는 타고난 허약 체질이었다. 그러나 매일 식후 바나나 2조각을 섭취한 덕분에 90세까지 장수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남미 비루카밤바 지방의 백세 장수 노인들은 바나나로 만든 ‘레페’란 스프를 매일 즐겨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바나나가 장수의 비결로 알려지면서, 바나나가 지닌 영양소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바나나에는 남성 생식기 기능을 돕는 ‘브로멜린’이 들어 있다. 이 성분은 관절염과 부종, 정맥염에 대해 항염증 역할을 한다.

 

아울러 고기와 함께 섭취하면 단백질 소화를 돕는다. 특히 바나나에는 백혈구를 구성하는 비타민 B6, 면역 증강 및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 A, 베타카로틴 등이 풍부하다. 그래서 노화 방지 및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글로벌 청과기업 스미후루코리아(www.sumifru.co.kr)는 “바나나는 항산화 작용을 촉진시키는 베타카로틴이 함유돼 노화 방지에 기여한다”면서 “바나나는 열을 가해도 파괴되는 영양소가 적어 다양한 조리법으로 요리해 먹기 좋다”고 설명했다.

 

특히 바나나에는 ‘폴리페놀’ 성분이 있어 안티에이징 효과도 있다. 이로 인해 바나나는 피부 팩으로도 활용된다. 바나나에 들어있는 폴리페놀이 주름을 예방하고 피부 탄력도 증강시켜 주기 때문이다.

 

스미후루 측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장수 효과가 입증된 만큼 건강한 신체를 가꾸기 위해 바나나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권했다.

 

이미선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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