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 연예/문화·일반연애

박지성의 특별한 슈팅, 4395마일 날아 아프리카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구단의 물류 파트너사인 D사와 함께 200개 공을 모아 아프리카 케냐의

         어린이들에게 전달하는 자선 행사를 가졌다. ⒞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이 ‘특별한 슈팅’을 했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은 11일(현지시간) 인터넷판을 통해 박지성이 팀 동료인 루이스 나니, 조니 에반스, 크리스 스몰링의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공 개된 영상은 박지성을 비롯한 4인방이 맨유의 훈련장인 트라포드 트레이닝 센터에서 200개의 공을 슈팅해 한 대의 밴에 넣는 모습이다. 4인방은 서로 번갈아가며 밴 뒷문을 향해 슈팅을 날리거나, 서로의 모습을 보고 즐거워한다. 이어 공을 모두 담은 밴은 맨체스터를 출발해 4,395마일이 떨어진 케냐에 도착, 현지 유소년들에게 전달된다.

 

이 영상은 맨유가 구단의 물류 파트너사인 D사와 함께 200개 공을 모아 아프리카 케냐의 어린이들에게 전달하는 자선 행사를 홍보하기 위해 촬영된 영상으로, 박지성을 포함 4인방이 홍보 모델이 된 것이다.

 

 

영국 대중지 <더 선>에 공개된 영상 캡쳐 ⒞시사타임즈

 

 

맨유 관계자는 “박지성 등 4인방의 모습은 연출된 모습이지만, 케냐의 현지 모습은 실제 행사 모습을 담은 것이다”고 전했다.

 

맨유는 예전에 활약한 바 있는 퀸턴 포춘과 앤디 콜을 케냐로 보내 현지 유소년에게 공을 전달하고 축구교실을 개최한다.

 

맨유는 D사 뿐만 아니라 다양한 파트너사와 함께 세계 곳곳에서 자선사업과 유소년 축구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박지성 역시 '박지성재단'을 통해 한국 뿐만 아니라 아시아를 무대로 다양한 사회환원사업을 하고 있다. 오는 23일 태국에서 '제 2회 아시안드림컵'이라는 타이틀로 자선 경기를 개최할 예정이다.

 

동영상 바로보기 :

http://www.thesun.co.uk/sol/homepage/video/sport/football/4308713/Nanis-ball-istic-delivery-service.html?aid=4308713

 

탁경선 기자(sisatime@hanmail.net)

 

 

<맑은 사회와 밝은 미래를 창조하는 시사종합지 - 시사타임즈>

<저작권자(c)시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시사타임즈 홈페이지 = www.timesis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