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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문화·일반연애

톱스타들, “CF 브랜드위해 이런 것까지 해봤다”

[시사타임즈 = 조미순 기자] 얼마나 많은 CF를 촬영하느냐가 스타의 인기 척도가 되어버린 것이 어제 오늘 일은 아니다. 하지만 그만큼 뜨는 스타에 예민하여 물갈이도 빠른 것이 광고계의 현실.

 

때문에 이처럼 살벌한 광고 시장에서 살아남은 스타들에게는 무엇인가 특별한 것이 있다. 바로 살신성인 자세이다. 광고주의 마음을 사로잡은 스타들은 제품에 대해 적극적인 애정을 표하고, 희생도 불사하기도 한다.

 

트레이드마크 ‘소’자 수염을 과감히 면도한 ‘차승원’


난 해 독고진 열풍으로 대한민국을 들끓게 했던 배우 차승원이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소’자 수염을 과감히 포기했다. 차승원은 에너자이저코리아의 세계적 면도기 브랜드 쉬크의 모델로 발탁되면서 10년 동안 애지중지 길러온 수염을 깔끔하게 면도 한 것.

 

차승원은 “처음 모델 제의가 들어왔을 때 고민이 많이 된 것이 사실이나 평소 쉬크 제품을 애용해 온 팬으로서 놓치기 아까운 기회라는 생각에 과감한 선택을 했다”고 밝혔다.

 

그래서인지 차승원은 쉬크의 광고 모델로서 남다른 열정과 프로 의식을 발휘했다. 광고 촬영 현장에서 직접 면도를 하는 모습을 공개하는 한편, 평소 면도에 대해 쌓아온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자신의 면도 노하우를 전수했다.

 

쉬크를 위한 차승원의 노력은 이걸로 끝이 아니다. 1분 남짓한 인터뷰를 위해서 쉬크 브랜드와 하이드로 제품에 대한 철저한 스터디를 진행했다. 쉬크 관계자에게 이것저것 질문하고 직접 교육을 받은 후에야 비로소 인터뷰에 응했다.

 

차 승원은 면도날에 모이스춰라이징 젤박스를 장착하여 일명 ‘보습 면도기’라 불리는 하이드로5에 대해, 건조함과 자극이 고민인 자신에게 딱 맞는 제품이라며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차승원은 이번 광고 촬영을 시작으로 2012년 한 해 동안 쉬크의 모델로서 활동한다.

 

 

4년 내내 쉬지 않고 다이어트 하는 ‘이수경’



배우 이수경이 4년 연속 스페셜K의 모델로 선정됐다. 집중 광고하는 여름에만 몸매관리를 하면 될 것 같지만, 그녀는 1년 4계절 내내 몸매관리에 힘을 썼다.

 

덕분에 여름에는 비키니를 입어야 하기 때문에 스페셜K를 먹어야 하고, 겨울에는 송년회다 동창회다 모임 많은 계절이라 스페셜K를 먹어야 하는 모델의 역할을 완벽히 소화했다.

 

사실 이수경은 날씬한 몸매와 S라인을 대표하는 스타로 회자되어 왔지만, 원래는 먹는 대로 살이 찌는 체질로 인해 한 때는 60kg가 넘는 몸무게의 소유자였다.

 

그녀는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과 식이조절을 철저히 병행하고 있다.

 

특히 그녀는 평소에도 자신이 광고하는 스페셜K를 먹으면서 체중 조절을 하여, 단순히 광고 모델에 그치지 않고 스페셜K의 효과를 몸소 검증해 보이고 있다.

 

김치냉장고 20대를 직접 판매한 영업사원 ‘이승기’

 

광고계를 장악한 이승기는 직접 자신이 광고하는 김치 냉장고를 팔기 위해 나서기도 했다.

 

김 치 냉장고의 성수기 시즌을 맞아 지펠에서 진행한 ‘지펠 아삭, 판매사원 이승기입니다’ 이벤트에서 이승기는 직접 판매사원이 되어 본인이 광고하는 김치 냉장고를 판매한 것. 이 행사는 지펠 아삭을 사랑해주는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지펠 아삭 모델 이승기가 고객들과 일대일로 직접 제품에 대해 상담해 주고 판매까지 해 고객들에게 지펠 아삭만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이승기는 고객들과의 일대일 상담에서 실제 판매 사원 못지 않은 제품에 대한 지식과 논리 정연한 설명을 선보여 고객들의 감탄을 사기도 했다.

 

또한 지펠 광고에서 이승기가 김치를 아삭하게 먹는 베테랑 표정 연기를 재연해 보는 지펠 아삭 CF 따라잡기 이벤트도 함께 열려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평소 주변 지인들에게도 지펠 아삭을 추천할 정도로 제품에 대한 애착을 가지며 3년 연속 지펠의 모델다운 모습을 보였다.

 

 

조미순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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