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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 아동의 꿈과 희망 담은 사진전 열린다

발달장애 아동의 꿈과 희망 담은 사진전 열린다

<꿈꾸는 아이들의 사진이야기> 사진전 1월12~19일 열려

 

 

[시사타임즈 = 이지아 기자] 사진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발달장애(자폐 스펙트럼 장애, 지적장애) 아이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사진전이 열린다.

 

 

▲제5회 발달장애 아동 사진전 포스터 (사진제공 = 프로젝트룩) (c)시사타임즈

제5회 발달장애 아동 사진전 <꿈꾸는 아이들의 사진이야기>전이 서울시 발달장애 사회적응지원센터 주최, 프로젝트룩 주관으로 오는 1월12일부터 19일까지 송파도서관 다솜갤러리에서 개최된다.

 

발달장애 아동 사진전은 ‘발달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과 ‘개인의 시선 존중’의 가치를 실현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전시는 서울시 발달장애 사회적응지원센터 초등반 9명이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프로젝트룩 사진창의예술교육에 참여하며 촬영한 사진 36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펜라이팅, 출사, 스튜디오 촬영 등 프로젝트룩 사진창의예술교육 내용이 담긴 스케치 사진 13점도 전시된다.

 

이와 함께 13일 14시, 전시 오픈식과 사진에 담긴 발달장애 아동의 심리를 알아보는 ‘마음으로 읽는 사진’ 강의도 진행된다.

 

프로젝트룩 강신효 작가는 “언어를 통한 의사소통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이 사진으로 하는 이야기를 읽는 작업은 유의미한 일”이라고 말했다.

 

프로젝트룩 김시현 대표는 “사진을 통해 발달장애 아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발달장애 사회적응지원센터 추석호 센터장은 “조금은 느리게 보일 수 있는 우리 친구들이지만 꿈을 향해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전시회가 격려와 사랑을 나누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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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