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하남 장관 “중소기업 인력 미스매치 문제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고용률 70% 달성 위한 첫 현장 행보로 부산 신평장림공단 현장방문
지역과 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체제 구축 계획
[시
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은 19일 부산지역 대표 공단인 신평장림공단(부산시 사하구 소재)에서 부산시,
산자부, 중기청, 노사단체, 폴리텍, 지역전문가, 공단협의회 관계자, 중소기업 사업주, 구직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인력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고용률 70% 달성 위한 첫 현장 행보로 부산 신평장림공단에 현장방문한 고용노동부 방하남 장관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시사타임즈
이 번 중소기업 인력 미스매치 해소 관계자 협의회는 정부의 ‘고용률 70% 로드맵’ 발표 후 처음으로 이뤄진 현장 행보로써,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현지에서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여 고용률 70%달성에 힘을 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먼저 부산지역의 중소기업 인력 미스매치 현황 파악과 함께 ▲(재)부산경제진흥원의 기업 탐방을 통한 중소기업 인력 미스매치 해소 사례와 ▲시간제 일자리로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소한 부일정보링크(주)(사장 최수기, 부산시 연제구) 사례(279명 구인 수요, 193명 채용) 등을 공유했다.
아울러 기업주와 구직자들이 전하는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참석자들이 함께 대안을 모색하는 토론의 시간도 가졌다.
정
부는 ‘고용률 70% 로드맵’에 담긴 중소기업 근무환경 개선과 고질적인 인력 미스매치 문제 해결을 위해 국무조정실에 ‘관계부처
협의체’를 설치 할 예정이며, 이날 제기된 주요내용은 ‘관계부처 협의체’와 국무조정실장 주재 ‘일자리지원협의회’에 상정하여
부처협업을 통해 적극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
인력미스매치 해소 사례 발표 및 제언을 하는 (주)부일정보링크 정경주 팀장 ⒞시사타임즈
이 와 함께 중기청 컨설팅지원사업, 산업부 기업주치의센터, 고용부 고용구조컨설팅 등 1,100여개의 중소기업 지원제도도 정비하는 한편, 대기업과의 임금격차를 줄이기 위해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기반과 공정거래 및 경쟁질서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중소기업에 특화된 인력정보 데이터 베이스(DB)도 구축한다.
고 용노동부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워크넷의 청년·고령자 구인·구직 DB를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체계’와 연계하여 중소기업과 구직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에 활용할 방침이다.
중소기업 인력정보 DB는 강소기업, 행복지수 1등기업, 고령자우대·적합업종 채용정보 등을 망라한 청년․고령자 채용정보․기업 DB로,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체제 구축을 목표로 한다.
방하남 장관은 “고용률 70%를 달성하려면 우리나라 고용의 88%를 차지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고용창출을 늘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중소기업 인력 미스매치 문제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탁경선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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