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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영화

베를린국제영화제 수상 <투 머더즈> 국내 개봉 확정

베를린국제영화제 수상 <투 머더즈> 국내 개봉 확정


[시사타임즈 = 박시준 기자]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FGYO-Dialogue En Perspective상을 받았으며 오는 6월4일 개최되는 2014 서울 LGBT 영화제에 비경쟁 부문 상영작인 영화 <투 머더즈>가 국내 개봉을 확정지었다.



퀴어영화 상영 기회를 확대하고 퀴어영화 제작의 질적 향상을 위하여 만들어진 서울 LGBT 영화제가 2014년 6월6일부터 개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배우 홍석천, 가수 하리수, 새정치민주연합 진선미 의원, 백은하 영화전문기자 등 7일간 관객들과 열렬히 대화할 쟁쟁한 게스트들과의 만남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2014 서울 LGBT 영화제에서 비경쟁 부문 상영작으로 아이를 얻고 싶어하는 두 여성이 현실의 벽에 부딪혀 시련을 겪는 영화 <투 머더즈>가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투 머더즈>는 아이를 얻고 싶어하는 카티아와 이사벨의 이야기다. 인공수정을 통해 아이를 얻고자 하지만 레즈비언 커플이 임신을 위한 정자를 구하기란 하늘의 별 따기다. 정자은행이나 불임클리닉에서는 법률상 까다롭다는 핑계로 동성커플에게 인공수정 서비스 제공을 꺼리고 웹사이트에는 수 천 건의 정자 판매 광고가 떠다닌다. 하지만 값비싼 비용에다 신뢰하기 어려운 조건까지 선뜻 믿을 수 있는 게 없다. 이 와중에 카티아와 이사벨라의 사이에는 갈등이 생기는데….


과연 이들은 무사히 아이를 가질 수 있을까? 동성커플의 임신의 현실적인 아픔을 담은 영화 <투 머더즈>가 곧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박시준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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