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 코미디가 온다 <스탠드업> 포스터 대공개
[시사타임즈 = 박시준 기자] 30대 부부 리카르도와 블랑카의 성 문제를 솔직하게 다룬 영화 <스탠드업>이 국내 개봉 확정과 함께 포스터를 공개했다.
빨간 입술만 보면 흥분하던 남자 리카르도가 달라졌다. 솔직하고 화끈한 업그레이드 섹시 코미디 <스탠드업>이 6월 국내 개봉 확정과 함께 호기심 만발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 이미지에서는 빨간 립스틱을 바른 여자만 보면 흥분하는 성적 취향을 지니고 있는 주인공 ‘리카르도’와 그의 부인 ‘블랑카’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남자가 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라는 문구와 함께 놀란듯한 얼굴을 한 ‘리카르도’와 “내 남자가 달라졌다!”라는 문구와 함께 딴청을 하고 있는 ‘블랑카’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스탠드업> 타이틀에서 남녀 성별 기호가 연결되어 있는 장난스러운 이미지와 “30금 부부 생활백서”라는 문구에서 얼마나 30대 부부의 성 문제를 솔직하고 재미있게 풀어냈을지 본편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업그레이드 섹시 코미디 <스탠드업>은 사춘기 시절 화장실에서 자위행위를 하며 성에 눈을 뜨고, 이후 빨간 립스틱을 바른 여자를 보면 흥분하는 성적 취향을 갖고 있던 ‘리카르도’가 30대 후반이 되면서 업무 스트레스로 인해 발기부전증세를 겪는 이야기다. 그는 젊은 시절, 남부럽지 않을 만큼 방탕한(?) 성생활을 즐기다 빨간 입술의 그녀 ‘블랑카’와 결혼해 1남 1녀의 자녀를 두고 있는 평범한 가장이다.
경쟁사의 스카우트를 받아 광고대행사의 광고제작국장 자리로 이직하게 된 그는 계속되는 야근과 엄격한 사장 밑에서 엄청난 업무 스트레스를 받는다. 결국 건강한 성생활을 즐겼던 그에게 발기부전증세가 찾아와 사랑하는 아내와 섹스를 할 수 없게 되는 상태에 빠지게 된다. 아내 ‘블랑카’는 예전처럼 리카르도와의 성생활을 즐기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해 그곳을 ‘Stand Up’ 시키려 하는데….
박시준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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