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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권·복지

부산국제실버엑스포 14일 개막…8개국 130여 업체 참여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고령친화산업 관련 국내외 신제품과 최신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12 부산국제실버엑스포(Busan International Senior Expo 2012)’가 6월14일 개막한다.

 

오는 16일까지 3일간 부산 해운대구 BEXCO 전시장 및 컨벤션홀에서 개최되는 부산국제실버엑스포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BEXCO가 주관하는 고령친화제품 전문전시회로 고령친화산업의 육성을 위하여 2008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8개국 130여 업체에서 300여 개의 부스를 운영해 고령친화용품 및 기기, 요양서비스, 의료기기 및 여가서비스 등 다양한 고령친화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엑스포의 전시장에는 △고령친화용품 및 고령자·장애인 보조(재활)기구 등이 전시되는 ‘복지·재활용구 산업관’ △노인요양병원, 의료기기, 홈케어 서비스 등이 전시되는 ‘실버의료·요양관’ △아시아 및 유럽 등 선진 복지관련 제품 등이 전시되는 ‘해외관’ △장기요양병원, 취미·여가·금융 정보 등이 전시되는 ‘실버라이프관’ △건강검진 및 관리서비스, 운동기구, 등산·레저용품 등이 전시되는 ‘건강관’ 등이 설치·운영된다.

 

또한 참가업체 국내외 마케팅 활동지원을 위해 루마니아를 비롯한 중국, 베트남 등에서 참가하는 ‘해외바이어수출상담회’와 국내 대형유통업체 구매 담당자들과 요양병원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1:1 구매상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매일 관람객 대상으로 건강강좌와 무료건강검진, 심리치료, 체력인증서비스 등이 진행되고 선착순 3,000명에게 기념품 제공과 추첨을 통해 안마의자, 족욕기, 돌침대, 건강식품 등 고급 경품 증정 이벤트도 실시된다.

 

한편, 이번 엑스포 동시행사로 아시아 5개국 500여 명의 의료기관 및 관련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2012 국제만성기의료·복지심포지엄(6월13일~15일)’이 ‘고령화시대의 현재와 미래상 제시’라는 주제로 BEXCO 컨벤션홀 및 누리마루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별로 학계, 언론계, 의료계, 현장 종사자 등 전문가들이 참가하여 주제발표 및 패널들의 의견제시, 토론 등이 실시된다. 이를 통해 최신지견과 현장의 요구사항 등 만성기(노인) 의료·복지의 흐름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심포지엄에 참가하는 일본만성기의료협회는 “이번 심포지엄이 한국과 일본의 사례 중심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만성기(노인)의료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다”고 큰 기대감을 표시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이 밖에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고령친화 스마트 무빙 기술세미나, 요양보호사 교육세미나, 장기요양기관 평가 우수기관 사례발표회, 고령친화산업 포럼, 글로벌 실버여행 상품 페스티벌 등 관련 전문세미나가 동시에 개최된다.

 

모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전시회관련 자세한 사항은 부산국제실버엑스포 홈페이지(www.busanseniorexpo.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고령친화산업과 관련된 신제품 체험과 다양한 정보도 얻을 수 있는 ‘2012 부산국제실버엑스포에’ 지역 어르신 및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양동현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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