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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권·복지

세계 어린이 7명 중 1명은 ‘노동자’

전 세계 2억1천5백만명의 어린이 노동력 착취 심각

‘어린이 노동 반대의 날’ 기념 국제적 캠페인 진행

 

전 세계 어린이 7명 중 1명이 노동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사진출쳐=(사)아시아 아프리카 희망기구) ⒞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 이종현 기자] 전 세계 어린이 7명 중 1명이 노동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국제노동기구(ILO)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노동에 종사하고 있는 어린이는 2억1천8백만명으로, 이는 세계 어린이 7명 중 1명에 해당된다.

 

특히 위험한 노동현장에서 일하는 어린이는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성장을 하기 어려운 상태는 물론, 교육 또한 받지 못해 성인이 되어서도 낮은 기술로 저임금을 받게 되는 빈곤의 악순환이 벌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ILO는 매년 6월12일을 ‘세계 어린이 노동 반대의 날’로 지정하고 각국의 정부와 NGO 등과 협력하여 전 세계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9일 광화문 광장 북부광장에서 어린이 노동 문제를 머리로(Head) 이해하고 마음으로(Heart) 공감하고 나눔을 실천(Action)하자는 HAHA(Head And Heart to Action) 이념아래 ‘6.9 어린이 노동자 희망 DAY’ 캠페인이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외교통상부 소관 (사)아시아 아프리카 희망기구(이하 와프) 주최, 하이트진로㈜, 레인보우트리, 유엔과 국제활동 정보센터 후원으로 열렸다. 빈곤으로 인해 위험한 노동에 종사하는 어린이 노동자들의 최소한의 인권 보호와 교육권을 지켜주기 위해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150명의 캠페이너 자원봉사자와 약 1,000명의 학생들과 시민들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아프리카 라이베리아 유학생 에릭(본명 Eric Massaley)은 아프리카에서 직접 보고 들은 어린이 노동자의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이해와 공감을 이끌었다. 또한 와프에서 현재 사업중인 네팔지역에서 찍은 어린이 노동자 사진들과 국제노동기구(ILO)에서 제공한 어린이 노동 그림들을 전시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어린이 노동문제에 보다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이끌었다.

   

아울러 와프는 유엔 국제노동기구에서 2002년부터 시작한 Red Card to Child Labour, 어린이 노동 반대 레드카드 서명운동을 국내 최초로 동참하여 더 많은 시민들이 어린이 노동문제는 퇴장되어야 할 사안임을 인식시키고 있다. 이 서명과 함께 모금된 기부금으로 네팔 어린이 노동자 탁아소, 꾸쉬홈(행복 어린이집)과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난민촌을 지원하고 있다. 어린이 노동자 레드카드 운동의 확산을 위해 탤런트 유아인, 박철, 김가은, 김정운 씨를 비롯한 민주통합당 정은혜 부대변인도 참여했다.

 

한편, 캠페인을 주관한 외교통상부 소관 사단법인 아시아 아프리카 희망기구(사무총장:홍광현)는 교육과 국제협력을 통해 아시아 아프리카 소외지역의 청소년을 지원하는 비영리 교육문화기구이다.

 

지난 5월1일 근로자의 날을 시작으로 △한국 청소년과 시민들이 어린이 노동의 퇴장을 상징하는 ‘레드카드 사진서명’ △집에서 쓰지 않는 책가방과 학용품을 보내는 ‘꿈꾸는 HOBAG 프로젝트’를 통해 어린이 노동 문제를 지속적으로 알리고 있다. 또한 노동현장에 직접 잘 훈련된 교사와 청년 자원활동가를 보내 기초 교육 제공 및 학교 정착을 지원한다.

 

이종현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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