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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뮤직페스티벌 2016, 오는 8월10일부터 사전예약 시작

북촌뮤직페스티벌 2016, 오는 8월10일부터 사전예약 시작

28여개 프로그램 중 총 12개 홈페이지 통해 예약 가능

 

 

[시사타임즈 = 우경현 기자] 전통문화예술의 창작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수림문화재단(이사장 하정웅)이 주최하는 <북촌뮤직페스티벌 2016>이 오는 8월10일 오후 2시, 온라인 사전예약 접수를 시작한다.

 

9월10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북촌뮤직페스티벌>은 한옥, 갤러리, 거리 등 서울 도심 북촌의 전통적, 현대적 공간들을 활용하여 한국 전통음악 창작을 위주로 월드뮤직, 재즈, 클래식, 인디 음악 등 다양한 동시대 음악을 선보이는 축제로 올해는 북촌 일대에서 총 28여 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 중 총 12개 프로그램을 사전예약 접수로 진행하며, 접수는 북촌뮤직페스티벌 공식홈페이지(www.bukchonmf.or.kr)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축제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지만 관람 편의를 위해 사전예약을 진행하는 것이므로, 좀 더 편리하게 축제를 즐기고 싶다면 미리 예약을 해두는 것이 좋다. 잔여석에 한해 축제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9월10일 사전예약 프로그램으로는 전통 타악계의 샛별 ‘홍성현’(W스테이지)의 무대와 독일 작가 파트릭 쥐스킨트의 소설 ‘콘트라베이스’를 음악극으로 선보이는 ‘IPE(Interdisciplinary Performance Ensemble)’(57th갤러리) 공연, 시각장애인들의 미술작품과 치료사들의 이야기를 그려내는 ‘그랜드맘/(사)향나무’(57th갤러리)의 전시・체험이 있다.

 

또한 정영두, 김지혜, 조형준, 김동현, 카입, 김보라, 박지하, 박경소 8인이 잇는 현대무용과 전통음악의 콜라보 무대 ‘프로젝트 점 점’(아라리오 뮤지엄 공간소극장)과 터키, 이란, 인도네시아 민속 음악 및 여행담을 들려주는 ‘최상일’(북촌전통공예체험관)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풍년가 등의 우리 민요와 하이든을 현악사중주로 연주하는 ‘콰르텟 레브’(국악체험공방 국악사랑)의 공연도 예약 가능하다.

 

9월11일에는 ‘블루’라는 단색이 지닌 감각적이고 다층적인 의미와 느낌을 담은 곡들을 미니멀한 피아노 선율로 선사하는 ‘피아니스트 클라인’(W스테이지), 아티스트의 음악과 예술론을 들을 수 있는 아티스트 토크 프리뮤직 퍼포머 ‘박창수’(W스테이지)가 마련되어 있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재즈 피아니스트 송영주와 재즈 보컬리스트 임경은의 2016년 새로운 듀오 무대 ‘임경은x송영주 듀오’(W스테이지)도 감상할 수 있다.

 

시(時)로 음악을 만드는 음악그룹 시로의 듀오 프로젝트로 ‘달’로 그려내는 대금과 가야금의 이중주를 선사하는 ‘차승민x오연경’(57th갤러리), 소리꾼 박인혜와 연출가 임영웅이 멜빌의 소설 <필경사 바틀비>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창작판소리 공연 ‘희비쌍곡선’(아라리오뮤지엄 공간소극장), 가곡, 가사, 시조를 바탕으로 기타와 작은 소품 악기들의 사운드가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이는 ‘안정아’(아라리오뮤지엄 공간소극장)의 공연도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 가능하다.

 

<북촌뮤직페스티벌2016>에 대한 프로그램 및 사전예약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북촌뮤직페스티벌 홈페이지(www.bukchonm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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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