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랩코리아, ‘비콥 시작하기’ 웨비나 2월 14일 개최
온라인으로 국제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비콥 인증 설명회 진행
[시사타임즈 = 이종현 기자] 비랩코리아는 오는 2월 14일 글로벌 ESG 인증인 비콥(B Corp) 인증에 관한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비콥 인증은 기업 경영 전반에 걸쳐 이해관계자를 둘러싼 사회환경적 성과를 검증한 뒤 부여하는 유일한 인증제도다. 파타고니아, 더바디샵, 네스프레소, 올버즈 등 전 세계 89개국, 6300개가 넘는 기업들이 재무적 성과와 사회환경적 성과를 균형 있게 추구하는 기업 문화 확산에 참여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2개의 기업이 인증을 받았다.
비랩코리아는 “기업의 ESG 경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비콥 인증은 국제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 “비콥기업은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150%가량 늘어났다. 미국 장외 증권거래소인 나스닥은 ESG보고가이드중 하나로 비콥을 제시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중소벤처기업부와 기술보증기금의 소셜벤처판별모형에서 비콥은 사회성 판별 만점 기준에 포함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온라인 설명회에서는 비콥 운동과 인증 과정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비콥 인증시 활용되는 임팩트 평가 플랫폼, B Impact Assessment (BIA)를 활용하는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BIA는 지배구조, 기업구성원, 지역사회, 환경, 고객의 5가지 영역에서 기업의 긍정적 영향을 평가해 수치화 한다. BIA는 ESG의 모호한 언어와 개념을 쉽고 구체적인 질문과 답변으로 평가하고, 유사 기업들과 수치로 비교할 수 있어 기업 경영을 개선하기 위해 활용도가 우수하다.
이번 행사는 비랩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비콥 인증에 관심이 있는 기업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설명회에 대해 비랩코리아 정태은 선임매니저는 “비콥 인증에 높아지는 관심을 반영해 인증을 준비하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이번 웨비나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한편 비랩은 비콥 인증을 주관하는 비영리 기관으로, 미국에 글로벌 본사를 두고 있다. 2019년 1월, 공식 파트너 기관으로 비랩코리아가 설립됐다. 비랩코리아는 기업이 이해관계자를 포용하고 사회환경적 성과를 추구함으로써 지속가능성을 높여가도록 기업 교육 및 자문, 실무자 역량 강화, 대중 인식 제고, 국제 협력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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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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