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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사)국내·외 통합호남향우회 총연합회, 정기총회 및 신년 하례식 17일 개최

(사)국내·외 통합호남향우회 총연합회, 정기총회 및 신년 하례식 17일 개최


[시사타임즈 = 최종삼 취재국장] (사)국내·외 통합호남향우회 총연합회의 정기총회 및 신년 하례식이 17일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사)국내·외 통합호남향우회 총연합회의 정기총회 및 신년 하례식이 17일 열렸다 (c)시사타임즈

 

이용훈 총회장은 “취임 후 호남 향우들의 대동단결과 호남 향우회 대통합을 위해 부단의 노력을 경주하였으나 불행하게도 향우들간 생각과 의견이 다르고 이념이 달라 아직 의견일치를 보지 못하고 호남향우회의 갈등과 불평을 해소치 못하고 오늘에 이르렀다”면서 “대신에 저는 전국 광역시도 연합회 전국 조직망을 구축하여 전국 향우들을 일치단결케 하고 화합과 단결을 도모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호남향우회는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호남정신을 계승하고 숭고한 향우애를 바탕으로 결성된 수수한 고향인들의 단체 모임”이라며 “아직까지도 이런 수수한 향우회 정신을 망각한 채 자기 결단과 개인 영달을 위하여 왜곡되게 운영되는 호남향우회가 있다면 향우들의 지탄과 실망을 금치 못할 것”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제 임기 중 어느때고 대통합의 계기가 조성이 되면 서슴치 않고 앞장서서 호남향우회 대통합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정기총회 및 신년 하례식을 축하하기 위해 문희상 국회의장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축사를 보내오기도 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호남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성지이며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마다 분연히 일어선 호국의 고장으로, 특히 호남 향우 여러분들은 우리사회가 어려움에 직면할 때마다 자랑스러운 호남의 가치와 정신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시대를 선도해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 즉 호남이 없었다면 나라도 없었다는 충무공 이순신 장국의 말씀을 되새기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와 발전을 위해 (사)국내·외 통합호남향우회가 앞장서 주시길 당부 드린다”면서 “오늘 행사가 전국 1,300만 향우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호남은 더불어민주당의 뿌리이자 대한민국 정체성의 근간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한 1980년대, 호남은 신군부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항쟁에 나섰고, 호남에 뿌려진 피와 땀이 대한민국 민주화를 이끌었다”며 “위기 앞에 자신을 돌보지 않는 헌신, 그것이 호남 정신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 대표는 또 “지난 날 호남 향우들은 깊은 우애와 강한 결속으로 호남과 우리 사회를 이끌어 왔다”면서 “3·1운동 100주년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2019년, 여러분들이 보여주신 공동체 정신과 헌신이 ‘나라다운 나라, 새로운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힘찬 원동이 되어 줄 것을 기대한다”고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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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삼 취재국장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