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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 100주년 기념 시민참여형 ‘민民의 힘 뎐’ 전시 충주서 열린다

삼일절 100주년 기념 시민참여형 ‘민民의 힘 뎐’ 전시 충주서 열린다

3월1일~7일 충주 관아골갤러리서 개최

 

 

[시사타임즈 = 이지아 기자] 충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화가 윤승진, 장백, 연극인 조영복 등이 삼일절 100주년을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 구성한 일종의 프로젝트 그룹인 ‘문화시냅스 지양止揚’은 자랑스런 삼일절 봉기 100주년을 충주 시민들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 시민참여형 전시 및 퍼포먼스 행사인 <민民의 힘 뎐>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작가 윤승진, 연극인 조영복, 작가 장백, 최영일 등이 삼일절 100주년을 맞아 민民의 힘 뎐을 준비하며 기념하고 있다 (사진제공 = 문화시냅스 지양止揚) (c)시사타임즈

 

<민民의 힘 뎐>은 충주 관아골갤러리에서 3월1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며 3월1일 오후 3시에 퍼포먼스 등 개막행사를 한다.

 

윤승진 작가의 20여 점 작품, 장백 작가의 사람을 압도하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주최측은 “시민 스스로 전시에 참여할 수 있다”며 “힘이 약한 한 사람 한 사람이 함께 독립과 자유의 의지를 외침으로써 큰 함을 보여 준 삼일 봉기처럼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글씨와 그림으로 갤러리 벽면을 채워 감으로써 커다란 하나의 작품을 함께 만들어 가게 된다”고 전했다.

 

또한 미술 작품을 감상할 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노래와 춤, 악기 연주로서 자유롭게 삼일절 100주년을 축하할 수 있다. 즉석에서 사진촬영을 하여 인화해 주기도 하고, 잔치에 빠질 수 없는 떡과 과일 등 간단한 먹거리도 준비된다.

 

문화시냅스 지양止揚은 “프랑스 대혁명 백주년에는 기념 조형물로 파리의 에펠탑이 세워졌고 매년 7월 14일 혁명기념일에는 전야제, 퍼레이드, 에펠탑 불꽃놀이 등의 화려한 축제를 열어 기념하고 있다”면서 “우리 삼일절은 그 역사적 의미로 보면 우리가 프랑스 대혁명 기념일 만큼 즐겁게 축하해야 할 자랑스러운 봉기임에도 그동안 친일잔재 미청산, 남북 분단 등으로 그 역사적 의미가 충분히 평가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1919년 3월 1일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번진 자유와 독립을 향한 비무장 봉기는 같은 해 4월 대한민국 임시 망명 혁명 정부의 수립으로 귀결되었다. 삼일 봉기는 중국의 5·4 운동, 안도의 비폭력 운동에 영향을 준 세계사적 거사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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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