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이집트 한국문화원, 한국기업 현지인 근로자 대상 한국문화 소개 행사 개최
[시사타임즈 = 이지아 기자] 이집트 현지에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행사가 진행돼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이집트 한국문화원은 지난 2월26일 삼성전자 현지 생산법인 소속 이집트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이집트 한국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와 관련해 “이집트 현지에서 한국문화 수요계층을 확대하려는 한국문화원의 노력과 현지인 근로자들의 회사 적응력을 높이고자 하는 한국 기업의 이해가 잘 맞아 이뤄진 결과”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양상근 주이집트 한국문화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분 모두가 오늘 행사를 통해 한국문화와 한국인들의 생활방식을 잘 이해하고, 산업현장에 복귀해서도 한국인들과 잘 소통하며 즐거운 회사생활을 지속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된 배경에 대해 “지난해 한국문화원을 방문했던 근로자들의 회사 적응도가 다른 직원들 보다 훨씬 높았다는 삼성전자 측의 판단과 요청이 작용했다”며 “이러한 한국문화 체험은 실제 산업현장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행사 참여자들은 문화원에서 준비한 한국문화 소개영상 및 PPT 강연, 한국의 사랑방 문화 체험, 한복입기, 한식 시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입체적으로 한국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화원 관계자는 “행사 마지막 시간에 카이로에 유학중인 한국인 대학생과 문화원 인턴(한국외대 학생), 현지인 근로자들이 함께 한식을 즐기며 서로의 문화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면서 “이를 통해 상대방 문화에 대한 이해와 친밀도가 한층 높아지는 계기가 형성됐다”고 전달했다.
한편 주이집트 한국문화원은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이집트 국민들이 한국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용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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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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