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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월곡실버복지센터, 주민들과 함께하는 힐링음악회 실시

상월곡실버복지센터, 주민들과 함께하는 힐링음악회 실시

 

[시사타임즈 = 우경현 기자] 성북구립 상월곡실버복지센터(센터장 김경회)는 29일 ‘주민들과 함께하는 힐링음악회’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상월곡실버복지센터 (c)시사타임즈

 

 

이번 음악회는 코로나로 지쳐 있는 주민들의 마음에 위안을 전달하고자 마련한 행사로 ‘힐링’과 ‘휴식’을 컨셉으로 숲속 캠핑 분위기로 진행되었다.

 

연주자들과 직원 모두 바캉스 분위기의 의상을 입고 밝은 분위기를 전달하고자 하였으며, 특히 마음이 편안해지는 연주곡들을 준비하여 음악회를 관람하러 온 주민들에게 힐링의 기회를 선사했다.

 

음악 특화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중인 상월곡실버복지센터에서는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은 ‘우쿠렐레’, ‘오카리나’와 같은 악기 수업과 더불어 가정에서도 쉽게 곁에 두고 연주할 수 있는 ‘반려악기’라는 개념을 도입하여 ‘칼림바’, ‘미니하프 리라’ 등 새로운 악기 수업을 개설하여 어르신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다양한 반려악기로 연주회를 구성함으로써 다른 음악회 행사와 차별성을 두었으며, 주민들에게는 센터와 사업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또한 행사에서는 ‘키오스크 체험존’ 부스를 운영하여 키오스크를 어려워하는 어르신들과 주민들이 손쉽게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무인주문기인 ‘키오스크’가 점차 확대되면서 디지털 기술에서 소외감을 느끼는 어르신들이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행사에 마련된 ‘키오스크 체험존’에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큰 호응을 보냈다.

 

‘키오스크 체험존’에 참여한 주민들은 채소꾸러미를 선물로 받을 수 있는 미션을 수행하면서 키오스크에 익숙해질 수 있었다. 환경보호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 상월곡실버복지센터에서는 비닐봉지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장바구니에 양파, 감자, 애호박 등 장위전통시장에서 구입한 채소를 선물로 드림으로써 주민들과 어르신들이 환경보호에 동참하고 전통시장을 애용할 수 있도록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상월곡실버복지센터 김경회 센터장은 “오랜만의 야외 행사에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셨다”며 “코로나로 인한 우울감을 누구나 겪고 있다고 한다. 이번 음악회에서 들려드린 힐링 음악들로 주민분들이 조금이나마 힐링하셨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상월곡실버복지센터에서는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소규모복지기관 지원사업인 ‘노인 세대의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반려악기 만들기 프로그램 - 반려악기와 함께하는 마음(音)놀이터’, 2022 구단위계획형 시민참여예산사업 ‘디지털 소외 어르신을 위한 키오스크 교육사업-키키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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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