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에 ‘바이오·의료 제조시설’ 들어선다
새만금개발청, ㈜풍림파마텍과 투자 협약 체결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새만금에 최초로 ‘바이오·의료 제조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이와 관련해 새만금개발청(청장 이철우)은 4일 군산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풍림파마텍과 ‘의료용품 및 의료기기 생산공장 설립’에 관한 투자 협약(MOU)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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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는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 최정호 전북도 정무부지사, 김형철 군산시 경제항만국장, 임우순 한국농어촌공사단장, 조희민 ㈜풍림파마텍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새만금개발청은 “그동안 대부분의 바이오·의료 기업들이 수도권과 충북 오송 등에 집중돼 있어 새만금은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은 지역이었으나, 이번 ㈜풍림파마텍의 투자를 계기로 새만금도 고부가가치 산업인 바이오·의료 분야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풍림파마텍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새만금 산업단지 1공구 33천㎡에 178억 원을 투자해 60여 명의 신규 직원을 고용하고 의료용 포장 용기, 직접주입용 의약품 주입 기구 등의 의료용품 및 의료기기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번 새만금 투자는 고령화 사회 도래에 따른 의료용품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투자처를 찾던 중에 새만금의 미래 발전 가능성을 높게 판단해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풍림파마텍 조희민 대표는 “전북의 자부심이자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이 될 새만금을 기반으로 의료기기 분야에서 세계 일류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은 “군산지역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새만금에 투자를 결정해 준 풍림파마텍에 감사한다”며 “새만금이 첨단 바이오·의료 분야의 새로운 거점으로 발전하고 풍림파마텍도 새만금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어“새만금에 더욱 많은 기업이 투자할 수 있도록 조속한 기반시설 확충, 임대단지 확보 등 투자 여건을 지속해서 개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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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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