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 대학생 소비자피해 주의보…전북자치도, 도내 대학 소비자이동상담실 운영
[시사타임즈 = 박찬민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대학 신학기마다 반복되는 불법 방문판매 및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찾아가는 소비자이동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실은 18일 전북대학교를 시작으로 △19일 전주기전대 △20일호원대 △25일 우석대 △26일 전주대 △27일 전주교대 △31일 군산대 △4월1일 한일장신대 △4월3일 원광대 등 도내 9개 대학교를 순회하며 진행되며, 대학생들의 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예방 교육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동상담실은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소비자원 등과 협력하여 운영되며, 대학생 소비자 피해가 빈번한 방문판매, 불법 피라미드, 인터넷 쇼핑몰 피해 등의 사례와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직접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매년 신학기가 되면 사회적응력과 소비 경험이 부족한 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상술이 더욱 교묘해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실제 사례를 보면 방문판매업체 직원이 강의실까지 찾아와 자격증 과정이나 어학교재를 필수 교육 서비스인 것처럼 속여 판매한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대금 납부를 독촉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설문조사나 피부 테스트를 빙자해 고가 화장품을 강매하거나, 학교 동문을 사칭해 특정 교육 프로그램을 판매하는 등 다양한 수법이 활용되고 있다.
서재영 전북자치도 일지리민생경제과장은 “소비 경험이 적은 대학생들은 불법 상술에 쉽게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며 “사전 예방 활동부터 피해 발생 시 대처 방법까지 체계적으로 안내해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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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민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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