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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청소년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여름방학 맞아 ‘청소년역사캠프’ 진행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여름방학 맞아 ‘청소년역사캠프’ 진행

의병학교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의병 체험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정일택)이 운영하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www.sscmc.or.kr)에서 여름방학을 맞이해 역사문화의 현장을 돌아보며 우리역사를 배울 수 있는 청소년역사캠프를 실시한다.

 

조별 모둠활동을 통한 태극기 만들기 교육(사진제공=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 ⒞시사타임즈

7월25일과 7월26일 총 2회 실시하게 될 이번 ‘청소년역사캠프’는 역사 전문강사와 함께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의병학교를 찾아가 의병의 역사를 배우고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춘천은 한말 일제의 노골적인 국권침탈에 맞서 국가와 민족의 자주권을 수호하려는 근대 의병운동의 웅거지로서 당시 의병의 학문전통이 계승 발전되고 있었다. 이에 전국 최초로 친일관료를 처단하는 등 격렬한 항일운동이 전개되었고 현재도 춘천 주민들의 저항·자주의식이 계승되고 있다.

 

이번 역사캠프는 청소년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의병 유적지를 직접 탐방하여 근대 격동기의 역사를 바로 배우고 자주독립의 참된 의미를 일깨워 올바른 역사의식을 함양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4, 5, 6학년 학생으로 역사관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하여 작성 후 이메일(sphh100@naver.com)로 보내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2만원이다.

 

문의: 서대문형무소역사관 02-360-8590~1

 

박수연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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