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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권·복지

서울·경인지역 대학생들, 제3세계 아이들 위한 캠페인 펼쳐

서울·경인지역 대학생들, 제3세계 아이들 위한 캠페인 펼쳐

밀알복지재단, 3만7천여 에너지 빈곤가구에 태양광랜턴 보급해

 

 

[시사타임즈 = 박시준 기자] 서울 및 경인지역 대학생들이 전기 없이 생활하고 있는 제3세계 아이들을 돕기 위한 ‘태양광랜턴 체험교실’ 캠페인에 참여했다.

 

 


▲(좌측 상단부터) 덕성여대, 가톨릭대학교, 성서대학교, 명지대학교 학생들이 나눔강좌 및 태양광랜턴 체험교실에 참여하고 있다. ⒞시사타임즈

 

 

지난 9월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를 시작으로 12월까지 한 학기 동안 서울대, 경희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덕성여대, 한세대, 숭실대, 명지대 등 20여개의 학교에서 진행된 ‘태양광랜턴 체험교실’은 전기 없이 살아가는 에너지 저개발국을 돕기 위한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나눔강좌 시간을 통해 에너지 빈곤을 겪는 지구촌 이웃들의 실태를 체험해 보았으며 랜턴조립 및 자필편지를 통해 제3세계 아이들에게 용기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2012년부터 아시아 및 아프리카 저개발국에 태양광랜턴을 보급하는 캠페인을 펼쳐온 밀알복지재단은 2016년 11월까지 전기 없이 살아가는 3만 7천여 가구에 랜턴을 보급해왔다.

 

밀알복지재단 전략사업부 황대벽 부장은 “대학생들이 조립한 태양광랜턴은 전기 없이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전부 전달되며, 2017년에도 희망을 전달하기 위한 태양광랜턴 체험교실은 계속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내년에는 20여 개의 대학교를 넘어 더 많은 학생들이 에너지 빈곤국의 실태를 알게 되고, 희망의 빛을 전달하는 캠페인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세계 에너지 빈곤국에 태양광랜턴을 전달하는 “라이팅칠드런 캠페인”은 연말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태양광랜턴 체험교실에 관심이 있는 기업과 학교는 밀알복지재단에 문의(전화 070-7462-9070)하여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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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준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