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남경찰서 “현장인권상담센터, 내방객으로부터 ‘큰 호응’”
[시사타임즈 = 이종현 기자] 현장인권상담센터가 내방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서울강남경찰서(총경 박영대)에서는 경찰의 인권보호제도 강화 및 자발적 노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국가인권위원회와 업무협업을 실시하여 강남서에 현장인권상담센터를 설치·운영 중에 있다고 밝혔다.
현장인권상담센터는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총 5개월 동안 시범운영을 한 후 지난 3월18일부터 정식운영을 하고 있다.
시범운영 당시에는 현장인권상담센터 내방자에 한해 상담해주었으나, 현재는 인권전문상담위원이 현장인권상담센터에 방문한 내방자뿐만 아니라, 매일 유치장내 방문하여 유치인 상대로 경찰조사 과정에서 인권 침해여부와 법률문제를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필요시 지․파출소 등 치안현장까지 찾아가 적극적으로 상담을 실시하여 금년 3월부터 현재까지 126건을 상담·해결했다.
강남경찰서는 “이는 전국 9개 경찰서에서 2번째로 많은 건이며, 세부적으로는 인권상담 뿐만아니라 법률 및 일반 인권상담 건수도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담자는 변호사로 구성된 외부 인권전문상담위원과의 면담이 이루어져 경찰업무에 대한 신뢰감이 증대되고, 부수적인 법률적 배경과 절차까지 안내 받음으로써 상담에 만족감을 향상되고 있다는 반응이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내부적으로는 경찰서내 현장인권상담센터가 설치, 운영되고 있어 인권에 대해 우선적으로 생각되고 민원을 조기에 종결하고 기타 민원인 상담까지 이루어져 민원 업무에 대한 부담 경감되는 등 내외부적으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강남경찰서장은 “인권친화적 경찰이라는 목표 달성은 물론, 다양한 계층에게 양질의 치안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민들에게 신뢰 받은 일등강남경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향후 공공기관(구청·주민센터·보건소), 다중밀집지역(코엑스·대형쇼핑몰·민간금융기관)에 리플릿·배너 등 통한 다양한 홍보활동으로 인권경찰 구현에 매진하고, 최일선의 인권상담 서비스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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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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