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공원에 아동친화공간 ‘맘껏 숲, 맘껏 하우스’ 조성한다

전주시, 덕진공원에 아동친화공간 ‘맘껏 숲, 맘껏 하우스’ 조성한다

유니세프·전주시시설관리공단 등과 함께 진행

15일 맘껏 숲과 맘껏 하우스 관계자들 공동 워크숍 진행

 

 

[시사타임즈 = 한병선 기자] 아동친화공간을 조성 중인 전주시가 덕진공원을 아이들이 맘껏 뛰놀 공간으로 만들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전주시는 15일 서울 문정동 스튜디오일공일에서 시 관계자 및 덕진공원에 조성되는 맘껏 숲과 맘껏 하우스 관련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맘껏 숲과 맘껏 하우스 관련기관 관계자들 공동 워크숍 (사진제공 = 전주시) (c)시사타임즈

 

덕진공원 맘껏 숲과 맘껏 하우스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인 전주시가 시민들의 휴식터인 덕진공원에 아이들이 맘껏 뛰놀며 놀 권리를 몸으로 표현할 수 있는 아동친화공간을 만드는 사업이다.

 

전주시는 “유니세프, 전주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해 2월 덕진공원 아동친화공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것을 시작으로 10회의 아동참여놀이워크숍과 5회의 협약기관 업무협의 등을 거쳐 맘껏 숲과 맘껏하우스 기본구상안을 마련하고 이날 워크숍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본구상안에 따르면 덕진공원에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이자 다양한 놀이와 학습, 체험 휴식이 가능한 놀이공간의 기능을 갖춘 맘껏 숲과 맘껏 하우스가 더해지게 된다.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간으로 조성되는 맘껏 숲의 경우 미래 주역인 아동들의 활동적인 놀이가 가능한 대규모의 지형공간을 갖출 계획이다.

 

또 ▲무지개다리 ▲황토마당 ▲은행나무플랫폼 ▲슬라이딩 가벽 ▲물덤벙 등 자유로운 활동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전주 곳곳에서 ‘야호’를 외치며 마음껏 뛰노는 아이들의 모습은 향후 우리 사회를 건강하고 활기차게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덕진공원에 조성되는 아동친화공간 ‘맘껏 숲, 맘껏 하우스’가 아동의 놀 권리를 온 지역사회에 전파하는 상징적인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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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선 기자 hbs6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