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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서울교회 박노철 목사측 교인들이 몸으로 부르는 찬양…“오 주의 영광 가득한 새 날 주소서”

서울교회 박노철 목사측 교인들이 몸으로 부르는 찬양…“오 주의 영광 가득한 새 날 주소서”

반대 측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박 목사 측 성도수는 늘어났고 응집력은 더 강해졌다

┃박 목사 측 13일 예배 참석 인원 교회학교 인원 포함 1,705명

┃숱한 핍박 속에서 박 목사 측 교인들이 몸으로 부른 찬양가사처럼 새 날이 오고 있다

 

 

[시사타임즈 = 엄무환 국장]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서울교회는 매 일요일 아침마다 예수를 믿는다는 교인들 간의 몸싸움이 단 한 주도 끊이지 않고 벌어지고 있다. 어린이주일은 물론 어버이주일이었던 지난 13일에도 서울교회 2층 본당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박노철 목사 측과 반대 측 교인들이 서로 몸싸움을 벌였다. 반대 측이 박 목사 측 교인들의 예배 방해를 위해 물리적 충돌을 야기해서다.

 

 

▲교회 돌계단에서 드리는 예배-오 주의 영광 가득한 새 날 주소서 (c)시사타임즈

이런 상황과 관련하여 A 장로는 “박 목사 반대 측의 방해가 매 주일 계속 되고 있지만 그러나 이것이 오히려 박 목사 측 교인들의 결속력을 더욱 강하게 만드는 요인이 되고 있을 뿐 아니라 면역력도 강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고 있는 것 같다”며 “그래서 예배 방해를 잘 막아내어 평온한 가운데 예배를 드리고 있다는 얘길 들었다”고 말했다.

 

박 목사측, 13일 예배 참석인원은 1부 208명 2부 665명 3부 310명 찬양예배 354명 교회학교 168명 총 1,705명, 주중 821명 예배드렸다

 

박 목사측의 B 장로는 “목사님들 가운데 모든 면에서 완벽한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오직 예수님만이 완벽하시다. 기독교 계통의 5개 방송에서 설교하시는 소위 유명하다는 목사님들도 완벽한 분은 없을 것이다. 박노철 목사님 역시 완벽하지는 않다. 그러나 반대 측이 떠들어대는 그런 파렴치하거나 무능한 목사는 아니다. 그것은 사회법정과 총회법정에서 내려진 판결에도 나와 있다. 박 목사에게 어떤 문제가 있다면 어떻게 시퍼렇게 살아있는 기득권 세력들이 저토록 반대하는데 지금까지 견딜 수 있겠는가. 그리고 어느 교회든 담임목사님을 사임시키려면 헌법에 나와 있는 14가지 죄목으로 판결이 확정되어야 교회를 사임시킬 수 있다고 총회헌법에 나와 있다. 하지만 박 목사에게는 사임시킬만한 흠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B 장로는 “반대쪽은 인사권과 행정권과 재정권을 가지고 미리부터 성도들에게 박 목사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갖게 하려고 말하며 반대할 것을 종용해왔다. 그러나 박 목사를 지지하는 성도들은 반대파들의 갖은 핍박과 억압을 받으며 얻어맞아 피멍이 들기도 하고 바늘 등 흉기에 찔리기도 하고 수없이 고소 고발을 당하여 경찰서와 검찰청과 법원을 수없이 들락거리고, 공갈 협박에 시달리는 등 마치 초대교회 성도들이 처한 상황과 비슷한 상황을 감내해야만 했다. 그러나 놀라운 것은 반대 측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박 목사 측 성도수는 늘어났고 응집력은 더 강해졌다. 오늘도 예배방해는 있었지만 잘 막아내서 평온한 예배를 드렸다. 오늘 예배 참석인원만 하더라도 1부에 208명, 2부에 665명, 3부에 310명, 오후 찬양예배에 354명, 교회학교 168명 등 총 1,705명이 예배드렸고, 주중엔 821명이 예배를 드렸다”고 설명했다.

 

예배참석 인원과 관련하여 B 장로는 “우리는 매주일 예배참석인원을 정확히 동영상과 함께 알리고 있다. 양측의 예배인원을 정확히 파악하려면 총회 관계자분이 한 달 정도 양쪽 예배당에 참여해서 1부 2부 3부 찬양예배, 금요기도회까지 다 파악을 해야 하고 누가 언제 서울교회에 간다는 얘기를 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와서 파악을 해야 될 것이다”고 말했다.

 

 

▲서울교회 예배 모습 (위에부터) 교회 돌계단에서 드린 성찬식 예배, 교회 돌계단에서 따가운 햇살을 막으며 드리는 예배, 교회 맞은편 지하 엘림관에서 드린 성찬식 예배, 교회 인근 건물 지하주차장 예배 (c)시사타임즈

◆ 박노철 목사측 교인들이 몸으로 부른 찬양, ‘오 주의 영광 가득한 새 날 주소서’

 

이와 같이 서울교회는 박 목사 측과 반대 측의 물리적 충돌로 인해 현재 매 일요일마다 교회 주변 지역 주민들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있지만 그러나 박 목사 측 교인들은 이와 같은 상황에서도 부흥의 찬양을 온 몸으로 부르고 있다.

 

서울교회 옆 돌계단과 인근의 건물 지하 주차장 그리고 교회 맞은 편 지하상가를 대청소하여 만든 엘림관에서 성찬예배를 드리면서 이들이 몸으로 부른 한결같은 찬양은 “부흥의 불길 타오르게 하소서”이다. 그것은 단지 목소리로만 부르는 찬양이 아니다. 반대 측의 숱한 핍박을 받으면서도 조금도 굴하지 않고 부른 박 목사 측 교인들의 몸의 찬양이다. 그래서 이들은 소망한다. “진리의 말씀 이 땅 새롭게 하소서 은혜의 강물 흐르게 하소서 성령의 바람 이제 불어와 오 주의 영광 가득한 새 날 주소서”

 

그래선가 서울교회가 비록 현재 상황은 매 일요일 전쟁 상황을 방불케 하지만 그러나 박 목사측 교인들이 지금까지 몸으로 부른 찬양의 가사처럼 ‘주의 영광 가득한 새 날’이 다가오고 있다.

 

박노철 목사는 돌계단에서 드린 성찬예배에서 이런 기도를 드렸다.

 

“주여 우리가 당하고 있는 이 고난, 하나님이 힘이 없어서가 아니고 하나님이 지혜가 모자라서가 아니고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를 이루시는 과정인 줄 알아 믿음의 눈을 들어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서 성장하게 하시며 그 하나님을 의지하여 끝까지 승리할 수 있는 주님의 백성들 꼭 만들어주시옵소서.”

 

박 목사의 기도와 함께 이들이 몸으로 부른 찬양의 마지막 가사는 이것이다.

 

“오 주님 나라 이 땅에 임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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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무환 국장 hwan2778@timesis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