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개막작 ‘펠릭스’, 개막식서 재즈 공연 펼쳐
[시사타임즈 = 박시준 기자] 제16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의 개막작으로 <꼬마 재즈왕 펠릭스>가 선택됐다.
<꼬마 재즈왕 펠릭스>의 한 장면. ⒞시사타임즈
음악 영화 <꼬마 재즈왕 펠릭스>는 재즈 색소폰 연주자를 꿈꾸는 14세 소년 펠릭스 사바의 좌충우돌을 그린 영화다. 재즈를 ‘악마의 음악’이라 부르며 반대하는 펠릭스의 엄마와, 남몰래 휘슬플루트를 불며 재즈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는 펠릭스의 대비가 신선한 작품. 10년간 여배우로 활동하다 감독으로 범위를 넓힌 로베르타 듀란트가 메가폰을 잡았다.
<꼬마 재즈왕 펠릭스>는 루카스국제어린이영화제 최고작품상, 아프리카국제영화제 최고감독상, 토론토국제어린이영화제 청소년심사단 최고작품상, 더반국제영화제 관객상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제16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의 개막식에는 개막작인 <꼬마 재즈왕 펠릭스>의 상영 뿐만 아니라 개막작 주연 배우의 특별 초청 공연이 마련돼 있다. 주인공 펠릭스 사바 역으로 출연한 배우 안드레아 돈돌로가 무대에 올라 재즈 공연을 펼치는 것. 버클리음악대학에서 재즈피아노를 전공하고 허비 행콕, 웨인 쇼터 등 재즈계 거장들의 레코딩에 참여한 바 있는 조윤성 재즈 피아니스트가 그와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돌아가신 아버지의 밴드 동료와 남몰래 재즈 콘서트를 준비하는 펠릭스의 고군분투가 궁금하다면 8월21일 세빛섬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찾으면 된다.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성장을 주제로 제작한 전 세계의 영화를 소개하는 아시아 최고의 영화 축제다. 제16회 영화제는 8월21일부터 28일까지 총 8일 간 개최된다. 또한 영화 상영과 더불어 청소년영상미디어교육의 일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개막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siyff) 또는 사무국(02-775-0501)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시준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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