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인권·복지

서울글로벌센터 외국인자원봉사단, 지역아동 돌봄센터에서 봉사

서울글로벌센터 외국인자원봉사단, 지역아동 돌봄센터에서 봉사

 

[시사타임즈 = 박시준 기자]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서울글로벌센터의 내·외국인 자원봉사단들이 11월10일 성북구에 있는 구립 삼선동 꿈나무키우미 돌봄센터에 방문해 사회봉사활동을 한다.

 

이번 봉사활동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2시간동안 센터에 있는 35명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외국문화 알기 ▲외국인과 함께 외국 음식 만들기 ▲외국어 배우기 등 프로그램을 진행해 세계 여러 나라 문화에 대한 궁금증을 재미있게 풀어줄 예정이다.

 

한성대학교 재학 중인 오수향씨(23, 중국)는 “아동들에게 중국을 소개하고 자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는 기회가 될 수 있어 기쁨과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중국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계속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서울시 외국인자원봉사단은 지난해 10월부터 월1회 정기적으로 시립동부노인전문요양센터를 방문해 ▲식사수발 ▲말벗 ▲어르신과 함께 산책 등을 해왔다. 올해 11월부터 지역아동 돌봄센터도 방문함으로써 월2회로 확대 운영하게 됐다.

 

400여명으로 구성된 서울글로벌센터 자원봉사단은 아동센터, 노인요양센터을 방문하는 사회봉사활동 외에도 외국인 참가 행사 진행 및 행사시 필요한 외국어통역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아동센터에 있는 다문화가정 아이들과 서울글로벌센터 내·외국인 자원봉사단을 연계한 1:1 멘토링을 실시한다. 이는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필요로 하는 한국어 및 외국어 공부, 기타 특기활동 등을 가르쳐줌으로써 서울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서울글로벌센터 자원봉사단에 가입하고 싶은 내․외국인은 누구나 센터 홈페이지(http://global.seoul.go.kr)에서 신청 가능하며 문의는 전화(02-2075-4113)로 가능하다.

 

배현숙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나눔과 봉사활동을 통해 서울 곳곳에 따뜻한 마음 전달과 재능을 기부하고 외국인도 서울시 사회구성원으로서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박시준 기자(sisatime@hanmail.net)

 

 

<맑은 사회와 밝은 미래를 창조하는 시사종합지 - 시사타임즈>

<저작권자(c)시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시사타임즈 홈페이지 = www.timesis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