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임즈 = 박시준 기자] 서울대공원 ‘치유의 숲’에서 4월30일 토요일 남녀대학생이 참여하는 ‘숲 미팅’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숲 미팅’ 산림치유프로그램은 취업, 이성에 대한 고민과 학업 스트레스에 찌든 남녀대학생 60명을 서울대공원 ‘치유의 숲’으로 초대, 피톤치드와 같은 테르펜류, 햇빛과 바람, 음이온 등 다양한 치유인자로 심신의 평온함과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숲을 건강한 만남의 장소로 인식시키고자 기획했다.
‘산림치유’는 숲이 가지고 있는 피톤치드, 산소, 향기, 바람, 햇빛, 물 등 환경요소를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과학적 분석을 통해 건강을 회복시키는 활동을 말한다. 또한 보통 암환자, 아토피 등 질병질환자나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 대부분이다.
오는 4월30일 동덕여대생(30명)과 카이스트,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남학생(30명)의 숲 미팅이 이루어진다. 자연의 품 안에서 건강한 대화와 숲 걷기, 숲 레크리에이션 등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존중하는 인연을 이어가도록 할 계획이다.
또 이들의 인연이 1회에 그치지 않고 주위에 외로운 어르신들과의 만남과 봉사로 이어져 숲에서 세대를 넘는 만남이 계속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다.
서울대공원은 금번 ‘숲 미팅’ 프로그램 외에도 산모부부를 위한 태교숲, 갱년기 여성을 위한 다양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예약은 서울대공원 홈페이지(http://grandpark.seoul.go.kr)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송천헌 서울대공원 원장은 “이번 숲 미팅 프로그램을 비롯한 우리대공원 산림치유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대학생, 어르신 등 누구나 자신을 돌아보고 이웃을 만나 친구, 연인을 만드는 행복 경험과 심신의 질병을 예방하는 장소로 숲이 이해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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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준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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