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사회일반

서울동물원, ‘따뜻한 서울동물원 겨울여행’ 개최

서울동물원, ‘따뜻한 서울동물원 겨울여행’ 개최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겨울철 썰렁한 동물원은 옛말. 서울동물원은 22일부터 ‘따뜻한 서울동물원 겨울여행’을 주제로 ‘서울동물원 겨울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동물들은, 열선이 깔린 온돌침대와 열등을 활용한 난방 등 직원들이 짜낸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야외에서 따뜻한 생활이 가능해졌다.

 



열대지방의 대표 동물이라 할 수 있는 개코원숭이, 망토원숭이, 맨드릴, 알락꼬리 여우원숭이 등 유인원관 동물들을 비롯해 동물원의 대부분의 동물들은 영하5도 이상의 강추위를 제외하고는 야외에서도 동물들을 평상시처럼 만날 수 있다. 사자의 경우는 영하10도 이하일 경우를 제외하고 실내외를 언제든지 자유롭게 드나 들 수 있도록 실내외 난방시설을 완비 했다.

 

시베리아 호랑이를 비롯해 바다사자 등 해양동물들은 추운 겨울이 오히려 제철인 듯 차가운 물 속에서 신명나게 뛰놀며 관람객들의 부러움을 산다.

 



시민들에게는 추위를 달래기 위해 동물원 투어에 무료 셔틀버스가 제공된다. 30분 간격으로 운행되는 무료 셔틀버스로 10개 정류장 투어를 하다보면, 동물먹이주기 체험․생태설명회․ 음악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즐길 수 있다. 겨울철 움츠린 생활에 싫증난 사람들에게 제격이다. 그야말로 ‘고정관념으로부터의 대탈출’이다.



사진제공:서울시

 

박수연 기자(sisatime@hanmail.net)

 

 

<맑은 사회와 밝은 미래를 창조하는 시사종합지 - 시사타임즈>

<저작권자(c)시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시사타임즈 홈페이지 = www.timesis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