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재단, 과학행정 성과로 2023 디지털혁신대상 수상

서울디지털재단, 과학행정 성과로 2023 디지털혁신대상 수상

25일 경영정보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지능정보사회진흥원 원장상 단체 부문 수상

강요식 이사장 “과학행정 가속화를 통해 서울시민을 위한 디지털 혁신에 앞장설 것”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이 지난 25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디지털혁신대상 2023’에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원장상’ 단체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디지털혁신대상 2023 에서 NIA 원장상을 수상한 서울디지털재단 (가운데 서울디지털재단 주성환 경영기획실장) (사진제공 = 서울디지털재단) (c)시사타임즈

 

한국경영정보학회가 주관하는 ‘디지털혁신대상’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혁신 기술을 통해 국가 경제를 견인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자 추진하는 대회로, 올해는 단체 및 개인 2개 분야로 나뉘어 각 1점씩 총 2점을 수여했다.

 

서울시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는 서울디지털재단(이하 재단)은 AI‧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서울시 과학행정 및 지역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 온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재단은 그동안 ‘스마트시티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라는 미션 아래 ▲AI 공공서비스 연구․개발 ▲시정 빅데이터 분석 ▲디지털 정책 연구 등 혁신적인 연구들을 추진해 왔다.

 

‘AI 공공서비스 기획 및 개발’ 에서는 ‘AI기반 교량 결함탐지 알고리즘’, ‘sLLM 기반 어르신 디지털상담 챗봇’ 등을 연구‧개발하고, 지자체 최초로 생성형AI 공무원 교육을 시행하는 등 과학행정 구현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시정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서울시의 여러 정책 의사결정을 과학적으로 분석․지원하였는데, CCTV/공공와이파이 등 스마트 인프라의 입지 제안 및 의료․환경․문화 등 시정 정책사업의 성과를 분석하고 있다.

 

‘디지털 정책 연구’는 인구 고령화, 돌봄인력 부족,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여러 사회문제를 디지털로 해결하기 위한 정책방안을 연구하여 서울시에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그 중요성과 비중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서울디지털재단 혁신 연구 사례를 발표하는 AI‧빅데이터팀 김세린 선임 (사진제공 = 서울디지털재단) (c)시사타임즈

 

한편, 재단은 함께 열린 경영정보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인공지능 발전에 따른 도시관리 패러다임 변화”를 주제로 4편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생성형AI 도입에 따른 소상공인 비즈니스 생산성 향상 사례’ 는 생성형AI 서비스를 통해 소상공인의 마케팅․영업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구체적방안 및 성과를 연구한 것으로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했다.

 

‘sLLM 기반 어르신 디지털 상담 서비스 개발’ 은 재단에서 자체 연구중인 LLaMA 기반의 sLLM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시범 서비스할 어르신 디지털 상담 챗봇의 연구개발 추진 현황을 발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맥락정보 기반 관제시스템’ 발표 에서는 지하철역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사건‧사고를 CCTV 영상데이터와 생성형AI기술을 통해 탐지하기 위한 신기술 개발 현황을 소개하고 참석한 전문가들과 의견을 공유했다.

 

‘민원효율화를 위한 음성인식 기반 서비스 활용방안 및 기대효과’ 에서는 콜센터의 업무 효율화를 위해 STT를 통한 서비스 선진화 방안을 제안하고 예상되는 기대효과에 대해 발표하였다.

 

강요식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서울시 과학행정을 위해 추진해 왔던 재단의 연구활동이 정책적‧기술적으로 매우 우수한 결과물이었다는 점을 인정받은 것으로 매우 의미가 크다”며 “AI, 빅데이터와 같은 디지털 신기술을 통해 얻는 시민의 편익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디지털 기술을 가장 잘 활용하는 플랫폼 스마트시티가 될 수 있도록 싱크탱크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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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