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인권·복지

서울문화재단, 특수직 종사자를 위한 예술치유 프로그램 시작

서울문화재단, 특수직 종사자를 위한 예술치유 프로그램 시작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조선희) 성북예술창작센터는 특수직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예술, 마음, 치유’ 8월17일(월)부터 11월2일까지 운영한다.



 

▲성북예술창작센터 경찰관대상 음악치료프로그램 <해피 투게더-2014>. (사진제공=서울문화재단). ⒞시사타임즈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예술, 마음, 치유’는 △지하철 기관사 △콜센터 상담원 △어린이집 보육교사 △독거 어르신 △한부모가정 부·모 등 특수한 직업이나 어려운 환경에 있는 분들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먼저 지하철 기관사 350여 명이 참여하는 ‘음악으로 달리는 기차, 춤추는 마음’은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음악치료와 무용치료로 구성됐다. 서울도시철도공사(사장 김태호)와 협력해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답십리승무사업소 등 총 7개 승무사업소에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음악 감상 △몸타(body Percussion) △악기 연주 △바디스캔(body scan) 등을 통해 기관사들의 심신 긴장을 이완시키고 자세 교정과 척추의 유연성을 높여준다. 임은영 음악치료사는 “매일 분 단위로 움직이는 지하철을 운행해야하며 좁은 기관실에 홀로 교대와 야간 근무가 잦은 기관사들은 긴장감과 압박감의 연속”이라며, “동료들과 함께하는 그룹 중심의 참여를 통해 상호교류뿐만 아니라 친밀감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감정노동자로 알려진 콜센터 상담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콜미콜미 마음극장’은 미술치료, 드라마치료, 영화치유 전문가들이 기획한 장르통합형 예술치유 프로그램이다.


참여강사로는 △SBS ‘학교의 눈물’ △EBS ‘달라졌어요’에 출연한 드라마치료사 최대헌(T&C 예술심리상담연구소 청자다방 대표) △성북예술창작센터 오희정 미술치료사 △‘꽁지머리 한의사’로 알려진 이유명호 한의사가 함께한다. 내달 7일부터 11월2일까지 매주 월요일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 관악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이밖에도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이 자기 탐색을 통해 교사로서의 역할을 긍정적으로 수행하도록 돕는 미술치료 ‘보육교사를 위한 아트 멘토(Art Mentor)’, 독거 어르신들이 직접 만드는 ‘어르신 동화 구연 옛날, 옛날에 오늘, 오늘이’, 연극놀이와 천연염색을 통해 이혼과 자녀양육으로 지친 부모를 위로하는 ‘몸짓 속에 담긴 색 이야기’도 마련됐다.


서울문화재단 조선희 대표이사는 “예술을 통한 치유공간인 성북예술창작센터는 공모를 통해 우수한 예술가와 치료사들을 선정해 다양한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지원한다”면서 “특수한 업무와 환경에서 고통받는 시민들에게 이번 프로그램은 심리적 안정과 자기치유력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과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누리집(www.sfac.or.kr) 또는 성북예술창작센터(02-943-9300)로 하면 된다. ‘몸짓 속에 담긴 색 이야기’는 오는 13일(목)부터 개별 전화접수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모두 무료다.



<맑은 사회와 밝은 미래를 창조하는 시사종합지 - 시사타임즈>

<저작권자(c)시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시사타임즈 홈페이지 = www.timesisa.com>



박수연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