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국토교통부, ‘25회 서울 세계도로대회’ 위해 협약 체결
2015년 11월2일~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
50여 개국 장․차관·120여 개국 3만5천여 명 참석 예정
[시사타임즈 = 한민우 기자] 내년 11월에 개최되는 ‘25회 서울 세계도로대회’를 위해 서울시와 국토교통부가 업무지원 협약을 2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계도로대회는 1908년 제1회 파리대회를 시작으로 4년마다 개최된다. 도로교통 분야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국제 학술행사이자 전시회로 내년 11월2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서울시와 국토교통부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해 7월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가졌으며 올해 1월에는 조직위원회 사무처를 열어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와 국토부는 공동주최자로서 대회 준비에 필요한 행정·재정·인력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합의했으며 국내외 홍보활동에도 협력한다.
우리나라는 1996년 세계도로협회(PIARC)에 정부회원으로 가입했으며 지난 2010년에 25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아시아에서는 1967년 일본 도쿄, 1999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이어 세번째로 세계도로대회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대회는 50여 개국 장․차관 및 120여 개국 3만5천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와 이동성-도로교통 분야의 新 가치 창출’을 주제로 장관회의, 학술토론, 전시회 및 기술시찰 등의 행사로 진행될 계획이다.
서울시는 내년 서울 대회 성공적 개최를 통해 국제사회에서 품격 있는 글로벌 국가로 위상을 강화하고 도로 분야뿐만 아니라 관광, 문화, 외교 등의 다방면에 걸친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성일 도시안전실장은 “내년 세계도로대회를 통해 세계 각국이 기술, 정보, 문화 등을 상호교류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민우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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