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아이디인큐 콘텐츠 제공 업무협약…‘내 손안에 서울’ 제공
[시사타임즈 = 박시준 기자] 서울시가 국내 모바일 여론조사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는 ‘오픈서베이’와 손잡고 서울시정 및 서울살이와 관련된 다양한 모바일 여론을 서울시민의 디지털 놀이터 ‘내 손안에 서울(http://mediahub.seoul.go.kr)’에서 제공한다.
‘오픈서베이’를 개발한 모바일 리서치 전문회사 ㈜아이디인큐는 자사가 보유한 30만 패널을 대상으로 월 2회 가량 서울시정 관련 모바일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시에 제공하면 서울시는 ‘내 손안에 서울’ 내 ‘오픈서베이@서울’이라는 새로운 코너에 고정 게재해 시민들과 공유하는 방식이다.
‘오픈서베이’는 ㈜아이디인큐가 개발한 모바일 여론조사 플랫폼으로 스마트폰 이용자 30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간 여론조사를 실시해 최소 일주일에서 한 달까지 걸리던 조사 시간을 3시간 정도로 획기적으로 줄였다. 또 국내 550여 개 기업과 연간 1,200여 건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는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이 여론조사 결과를 스토리텔링 형식과 그래프, 도표 같은 시각화 자료 등 새로운 형태로 가공해서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10월6일 선보인 ‘내 손안에 서울’은 다양한 시민들의 서울 이야기를 가장 친숙한 장치인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시민들이 어디서나, 언제나 바로 전하고, 만들고, 공유하며 즐길 수 있는 ‘시민의 디지털 놀이터’를 목표로 기존의 ‘서울 톡톡’과 ‘와우 서울’ 등을 통합해 만든 서울시 대표 모바일‧온라인 통합 미디어 플랫폼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10일 14시 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아이디인큐와 ‘콘텐츠 제공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 자리에는 정효성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김동호 ㈜아이디인큐가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한다.
이번 업무협약에 앞서 서울시와 ㈜아이디인큐는 지난 10월 서울 직장인들의 저녁생활을 알아보는 이른바 ‘서울시 직장인들의 저녁이 있는 삶’을 주제로 서울 거주 20대~50대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오픈서베이@서울’에 게재 한 바 있다.
서울시는 기존에 실시하고 있는 자체 여론조사 및 모니터링 외에 민간이 보유한 풍부한 여론조사 패널과 전문적인 여론조사 방식을 활용함으로써 시정과 관련된 시민 여론 수렴 폭을 확장하고, 시민들이 모바일과 인터넷으로 쉽고 재미있게 시정 정보를 접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선순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이번 업무협약이 시정은 물론 일상생활과 관련한 서울시민의 의견을 더욱 빠르고 다양하게 수렴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의견을 ‘내 손안에 서울’에 올려 시민들과 공유하고 시정 참고자료로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시준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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