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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서울시건강가정지원센터, 10주년 기념 심포지엄 개최

서울시건강가정지원센터, 10주년 기념 심포지엄 개최
 

 

  

 

▲사진제공=서울시건강가정지원센터. ⒞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 박시준 기자] 서울특별시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김명신)는 개소 10주년을 맞아 오는 9월19일 화요일 새로운 가족의 등장과 대안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10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심포지엄에는 각계 전문가와 함께 변화하는 시대의 다양한 시각을 담아 새로운 가족담론을 제시할 예정이다. ‘가족의 역사와 이데올로기’를 중심으로 한 ▲고정갑희 교수(한신대)의 담화 ▲ ‘가족 내 자리 잡은 성차; 가족의 문제는 여성의 문제인가’(박이은실, 여성학자) ▲‘새로운 가족문화, 대안 가족의 이해’(나영정, 가족정책연구자) ▲‘가족의 이미지와 현실’(류미례, 영화감독)을 주제로 한 담화가 이어진다.

 

서울시의 가족환경은 급격한 변화의 중심에 있다. 일·가정양립의 위기로 워킹맘의 이중 부담은 날로 더해지고 있다. 기존 결혼제도를 거부하는 비혼가구 및 1~2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절반을 넘어 서고 있다. 이에 따라 가족 정책은 선택이 아닌 필수적 변화의 기로에 놓여있다. 사회문제의 출발은 가족이고, 우리사회 최소한의 안전망인 가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패러다임과 다른 새로운 혁신적 사고가 필요한 시점이다.

 

당일 기념식은 지난 1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가족담론의 장을 마련하여 서울시 건강가정지원센터 10주년의 의미를 더하고자 한다. 기념식 및 심포지엄은 사단법인 시민자치문화센터와 협력으로 진행되며, 패밀리서울(familyseoul.or.kr) 홈페이지에서 사전신청이 가능하다.

 

김명신 센터장은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 앞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난 10년간 서울의 가족친화문화를 선도하며 가족지원서비스 기관으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 대두되는 1인가구·비혼가구·워킹맘워킹대디 등 가족의 다양성을 확장하며 새로운 가족문화 창조에 앞장 설 것이다”면서 “이번 심포지엄은 전통가족이 가진 이데올로기를 기반으로 사회적이고 비사회적인 이슈가 무엇인지 의문을 제기하며 새로운 가족형태를 함께 상상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열린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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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준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