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복지재단, '희망키움통장Ⅱ' 참가자 재무컨설팅 지원
[시사타임즈 = 박시준 기자] 서울시복지재단은 보건복지부 주관 ‘희망키움통장Ⅱ’의 서울지역 사업수행기관인 서울광역자활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통장 참가자들에게 재무컨설팅을 비롯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협약식은 23일 오전 11시 서울 서대문구 통일로 135 충정빌딩 10층 서울시복지재단 회의실에서 개최되며, 윤연옥 서울광역자활센터장과 김영오 서울시복지재단 공공협력본부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재단이 ‘서울시 가정경제, 희망찾기’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하는 것으로 재단內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의 전문성과 희망플러스통장 등을 운영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활용해 근로빈곤층의 금융 리스크 예방 및 건강한 가정경제 유지를 지원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복지재단은 ▲희망키움통장Ⅱ 참가자 대상 채무조정 및 건강한 가정경제 형성을 위한 재무컨설팅 지원 ▲통장 참가자의 자활·자립을 위한 상담 및 교육 제공 ▲기타 통장 사업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업무 협력 강화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서울광역자활센터는 센터에서 관리하는 2014년도 희망키움통장Ⅱ 참가자와 올해 신규 참가자 중 심층사례관리가 필요한 100여 가구를 선정, 재단內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에 재무컨설팅을 의뢰하기로 했다.
희망키움통장Ⅱ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비수급 근로빈곤층 자산형성지원 사업으로 근로·사업소득이 최저생계비 70%이상, 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 120%이하인 가구에 한해 가입이 가능하다. 서울광역자활센터는 2014년 희망키움통장Ⅱ 서울지역 참가자 1,281가구를 관리하고 있다. 올해 약 2,500여 가구를 신규 모집할 예정이다.
서울시복지재단과 서울광역자활센터는 2017년까지 희망키움통장Ⅱ 참가자 공공재무컨설팅 협약을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 올해 100여 가구에게 첫 재무컨설팅을 제공한 뒤 해마다 점차 숫자를 늘려갈 예정이다.
김영오 서울시복지재단 공공협력본부장은 “우리 재단을 비롯하여 여러 기관에서 저소득층 자산형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적절한 사례관리가 안되면 효과가 반감될 수 있다”면서 “저축 지원 못지않게 재무 컨설팅과 교육 등을 통해 금융 리스크를 줄여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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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준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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