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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골목경제 활성화 프로젝트 성료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골목경제 활성화 프로젝트 성료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서울시와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함께한 ‘골목경제 활성화 프로젝트’가 소상공인과 사회적경제의 협업을 통한 비즈니스 확대와 사회적경제조직 전환의 성과를 나타내며 막을 내렸다.

 

▲서초구 커뮤니티그린 협동조합이 창립총회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c)시사타임즈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2021년 소상공인의 사회적경제 전환을 통한 골목경제 활성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이같이 전했다.

 

골목경제 활성화 프로젝트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사회적경제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외부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작됐다. 특히 소상공인 협업체가 사회적경제 조직(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으로 전환해 상권 내 경쟁력을 높이고 법인으로 지속 운영할 수 있도록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5개 자치구(강동구, 동대문구, 마포구, 서초구, 양천구)의 지역지원기관과 공동프로젝트 실행을 지원했다.

 

아울러 협업체별로 취약계층 지원, 일자리창출, 상권 테마 조성 및 활성화 등 소셜미션과 비즈니스 모델 구체화, 사회적경제조직 전환을 위한 법인설립 컨설팅, 역량강화 교육과 워크숍, 대시민 온오프라인 홍보 등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강동구의 ‘시장이반찬협동조합’은 작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참여한 협업체이다. 이번 사업에서 메뉴개발, 온라인 마케팅 등 전문 컨설팅을 받으며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 돌봄SOS센터 및 코로나19센터 등 새로운 판로를 개척 중이다. 현재 마을기업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동대문구 협업체 인포레스트는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지역 내 홍보가 필요한 상인들과 협업하고 있으며, 사회적경제조직으로의 전환을 위해 구청 설립신고를 완료했다. 12월 중 동대문구 사회적경제허브센터에 입주하여 활동할 예정이다.

 

양천구 협업체 중 아트케어는 시니어 은퇴자의 재취업, 돌봄과 케어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현재 주민참여 오픈 프로그램과 시니어교육키트를 개발했으며, ‘아트케어협동조합’이라는 이름으로 사회적경제 조직으로의 변화를 맞이할 예정이다.

 

서초구는 3개의 협동조합 설립 성과가 나타났다. 커뮤니티아트협동조합은 지난 10월 융합페스티벌, 아트페어마켓행사 단독 진행의 성과를 냈으며, 현재 사회적협동조합 전환 준비 중이다. 커뮤니티그린 협동조합은 자원순환교육과 용용시네마 부스행사 참여를 마쳤고, 현재 협동조합설립신고를 완료했다. 주거돌봄협동조합은 돌봄사업단 조직, 주거돌봄주택 실무워크숍 등을 진행했으며, 현재 창립총회를 완료하고 사회적경제조직 전환을 앞두고 있다.

 

마포구의 이대드레스협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웨딩시장 불황 극복을 위해 드레스라는 아이템으로 사회적경제조직 설립을 준비 중이다. 지난 11월 25~27일간 ‘나를 위한 시상식’이라는 행사를 개최해 코로나19를 이겨낸 시민들을 응원하고 위로하기 위한 무료 드레스 체험 이벤트를 진행했다.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관계자는 “이 프로젝트의 컨설팅과 교육 등을 통해 소상공인 협업체가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사회적경제조직으로 전환하며 새로운 변화를 맞는 곳들이 많았다”면서 “사회적경제식 협업 경험이 모두가 상생하는 새로운 위기 극복 모델이 되고, 법인으로 전환된 협업체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특별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사회적경제 정책 통합 및 지속가능한 기반 조성을 위해 2013년 1월 설립된 민관 거버넌스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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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