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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서울시,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대학생 공모전 실시

서울시,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대학생 공모전 실시

328일 서울시청에서 설명회 개최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서울시는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학생공모전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제9회를 맞이한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학생공모전은 주거지 재생에 대한 대학생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중이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오는 29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시행을 앞두고 소규모주택 정비사업 중 하나인 가로주택정비사업부문을 함께 추진하여 대상지 선정기준에 대한 홍보 및 대상지 발굴 등을 통해 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참여 학생은 공모대상지를 지정하여 주는 지정대상지와 지정되지 않았으나 서울시 내 대상지 조건에 맞는 자유대상지를 선택하여 계획을 수립하면 된다.

 

서울시는 이러한 공모전의 취지를 널리 알리고 이해와 참여를 돕기 위해 오는 328일 오후 3시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학생공모전 설명회를 개최한다. 823일부터 24일까지이틀간 학생들의 작품을 접수받을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사업대상지 선정부터 응모방법 등 공모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며 그동안 수상한 작품에 대해서 소개할 계획이다.

 

응모자들은 지역특성과 주민요구를 반영한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주거환경의 보전·정비·개량 아이디어 발굴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수상작은 총 15개 작품을 선정해 9월 신문보도 및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10월 전시회를 개최하여 서울시민 누구나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공정하고 내실 있는 심사를 위해 관련 교수 및 전문가, 시민단체 및 공무원 등 분야별로 다양하게 심사위원을 구성하여 심도 있는 논의와 토론을 통해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 당선작 중 자치구 및 주민 의지, 사업실현 가능성, 지역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2개소에 대해서는 주거환경관리사업으로 연계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citybuild.seoul.go.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모전 설명회 일정 및 수상작 선정결과 등도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김성보 서울시 주거사업기획관은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학생공모전은 미래의 삶의 가치가 증대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면서 올해도 도시재생 예비전문가들인 대학생 여러분의 눈으로 바라본 살기 좋은 마을의 미래 모습을 실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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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