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인력 파견·장비 지원 등 비상근무 체계 유지
[시사타임즈 = 박시준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감염병이 발생하면 24시간 이내에 검사할 수 있는 신속검사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와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 동부지원에 설치된 올림픽 현장검사지원단에 검사인력을 각각 10명, 25명 파견해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한다.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법정감염병 80종 가운데 콜레라, 장티푸스, 파라티푸스 등 48종을 검사할 수 있으며 그 외 감염병은 질병관리본부가 검사할 예정이다.
질본 관계자는 “올림픽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서는 중앙과 지자체간의 적극적인 협력이 중요하며 이번 감염병 실험실 검사분야의 협업을 통해 효과적인 감염병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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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준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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