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환기 청소년 자기권리 찾기 프로젝트’ 추진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서울시에서는 졸업과 사회 진출을 앞둔 전환기청소년(중3, 고3)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자기 권리의 장을 마련하고자 ‘전환기 청소년 자기 권리 찾기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자기주도적 미래 설계를 위해 자신의 권리를 찾고 지킬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강연 프로그램이 눈에 띈다.
노원청소년수련관에서는 11월26일부터 27일 2일간 ‘청소년아르바이트 제대로 알고 하자!’ 강연이 준비돼 있다. 청소년을 위한 근로기준법 및 아르바이트 사례를 통해 일을 하면서 겪게 되는 여러 가지 사안들에 대해 알아보고 올바르게 대처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게 될 것이다. 수련관 4층 강당에서 진행하며 고용노동부 근로개선지도과장 한인식, 노무법인 노동과 인권 대표 박성우, 공인노무사 이동엽사무소 대표의 강연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3391-4141(내선 172)로 하면 된다.
마포청소년수련관에서는 11월26일 ‘내 몸에 대한 자존감 찾기’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뚱뚱해서 죄송합니까?’의 저자 김희영 작가가 직접 강연에 나서 자신의 몸에 대한 자존감을 높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대학생 진로스토리텔러 황래영, 대학생 멘토 이영광은 청소년들과 함께 고민을 나누고 희망적 미래 설계를 위한 토크를 진행한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마포청소년수련관 체험활동팀 ☏3153-5911(내선 7)로 하면 된다.
기타, 성피해시 권리찾기, 성문화의 이해, 찾아가는 고3축제 등 청소년들의 관심이 많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마천청소년수련관에서는 12월15일부터 20일까지 아르바이트생 임금체불, 성희롱, 성피해시 대응방법, 노동에 대한 의미 및 노동법 알기, 근로계약서 작성법 등 교육을 실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443-0100(내선 130)으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광진청소년수련관에서는 12월13일 ‘성문화의 이해’라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월경 다가가기, 자기방어 훈련, 성폭력 바로보기 등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성교육이 진행될 예정으로 자세한 내용은 ☏2204-3174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청소년수련관에서는 11월28일 대동세무고, 12월1일 계성여고를 찾아 방동댄스, 걸스힙합, 비보이 등 문화공연과 레크레이션 진행을 통해 청소년들의 학업스트레스를 해소해 줄 예정이다. 문의는 ☏2266-8247로 문의하면 된다.
그 밖에 진로특강, 비전콘서트, 찾아가는 공연 등을 청소년시설별로 다양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기 서울시 아동청소년담당관은, “졸업과 사회진출을 앞둔 청소년들에게 자기주도적 미래 설계를 위한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하여 많은 청소년들이 자기권리를 찾아 꿈과 희망을 찾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수연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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