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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생활경제

서울시, ‘제11회 서울시 장애인IT 챌린지’ 개최

서울시, ‘제11회 서울시 장애인IT 챌린지’ 개최


[시사타임즈 = 한민우 기자] “컴퓨터를 하는 순간에는 장애를 잊고 누구보다도 열정을 가지고 할 수 있어서 참 기쁩니다.” 2013년 제10회 서울시 장애인IT챌린지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박○○군(지체장애1급, 16세)의 말이다.


             2013 제10회 서울시 장애인IT챌린지(사진제공=서울시). ⒞시사타임즈



서울시는 서울에 거주하는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정보화 기회를 누릴 수 있는 장애인 정보화 축제의 한마당 ‘제11회 서울시 장애인IT 챌린지’를 오는 6월28일 광운대학교 연구관(노원구 월계동)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5월26일부터 6월10일까지 ‘제11회 서울시 장애인IT 챌린지’ 참가자를 신청 받는다.


모집분야는 만14~24세 서울지역 특수학교와 일반학교 특수학급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이 참여하는 ▲장애청소년부문 70명, 만25세 이상의 서울시 등록 장애인 및 특수학교 전공과 또는 대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인 ▲장애청장년부문 30명, 마지막으로 서울시 장애인 가족 ▲다문화 장애 가정부문 30명 등 3개 분야 130여 명이다.


11회 째를 맞는 서울시 장애인IT 챌린지는 장애인의 정보활용능력 향상을 통해 자립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3년간 수상자 25명 중 6명은 취업했고 7명은 대학 진학 및 재학, 11명은 고교 재학 중이다.


대회는 필수종목으로 참여해야 하는 e-Life(정보검색)챌린지와 e-Tool(엑셀, 파워포인트)챌린지 및 e-Design(디자인)챌린지와 e-Typing(한글타자)챌린지 등 누구라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종목들로 구성한 총5개 종목, 총22개 분야로 나뉘어 펼쳐진다.


각각 종목별 점수를 합산하여 부문별 최고 득점을 참가자에게 서울특별시장상이 시상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한 중증장애인 참가자 1명에게는 특별상 및 우수한 기관과 지도자에게 각각 기관상과 지도자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또한 장애청소년부의 수상자와 성적 우수자는 서울시대표선수단으로 선발되어 오는 12월 부산에서 열리는 ‘2014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주최: (주)LG. 보건복지부. UN ESCAP. 주관: 한국장애인재활협회)에 출전할 기회가 부여될 예정이다.


참가자 접수는 6월10일까지 선착순으로 받을 예정이며 신청방법은 서울시장애인재활협회 홈페이지(www.ssrpd.or.kr)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신청하면 된다.


강종필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장애인 IT 챌린지 대회가 시민여러분의 관심으로 벌써 11번째를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정보화능력 개발을 위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민우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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