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서울시는 서울 소재 80개교 특성화고생들을 대상으로 스펙을 보지않는 ‘블라인드 채용’ 대비 ‘특성화고생 직무역량 강화 중심 취업지원 프로젝트’을 5월24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작년부터 특성화고에 배치하여 운영중인 ‘전담 취업지원관’을 금년 3월부터는 산업정보학교까지 확대․파견(74개교→77개교)하여 주 5일, 1일 8시간 학교에 상주하면서 특성화고 재학생을 위한 취업상담과 컨설팅은 물론 취업처 발굴 및 일자리 알선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2017년 취업지원관의 활동 실적을 보면 취업상담 11,866명, 구인발굴 6,162건을 통해 4,420명이 취업에 성공하였으며, 6,540건의 현장실습생 근무환경 모니터링을 통해 현장실습생에 대한 노동인권 보호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였다.
이와 함께 특성화고생들이 전공·진로와 관련 있는 사업장에서 실습을 통해 경험과 경력을 쌓아 준비된 기술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서울형 강소기업’ 등 서울시 인증사업장을 비롯한 양질의 취업처도 발굴해서 실제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취업희망자들을 대상으로는 서울일자리포털 구직등록을 통해 상시적으로 일자리를 알선하고, 청년일자리센터 등과 연계해 회원제 관리도 실시한다. 취업 후에는 사후관리를 통해 원하는 분야에서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해준다.
정진우 서울시 일자리정책담당관은 “특성화고 학생들이 적성과 능력에 맞는 좋은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동시에 수요자 중심의 기업을 발굴하여 취업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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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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