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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서울시, ‘하수도주치의’ 운영…하수분야 경력자 재능기부

서울시, ‘하수도주치의’ 운영…하수분야 경력자 재능기부
 

 

[시사타임즈 = 한민우 기자] 서울시가 생활 속 하수악취를 해결하고 개인 간의 배수시설 분쟁을 도와줄 ‘하수도주치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하수도주치의’는 고질적인 하수악취 등 민원이 잦은 곳을 직접 찾아가 근본적인 원인 및 해결방법 등을 상담해준다. 이를 위해 시는 하수분야 퇴직 전문가 중에 전문성과 소양을 겸비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수주치의를 선정했다.

 

서울시는 3월16일 하수도주치의 10명을 위촉했으며 이들은 모두 20년 이상 하수분야에서 근무했던 경력자들로 재능기부로 활동하게 된다. 앞으로 생활 속 하수악취나 배수시설 분쟁에 대해 하수주치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각 자치구 안전치수과나 서울시청 물재생계획과로 연락하면 된다.

 

서울시는 올 한해 하수도 주치의 활동을 모니터링하고 분석·평가해 고질민원으로 인한 갈등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주치의 제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하수도주치의로 활동하는 이동원씨는 “퇴직 후 지역사회의 갈등해소에 저의 경험을 발휘하게 되어 더욱 기쁘고 보람 있는 일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학진 서울시 물순환기획관은 “생활 속 하수악취를 조금이나마 줄이기 위해 재능기부로 동참해준 하수도주치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하수악취를 줄여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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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우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