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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서울시, ‘2013 희망의 운동화 나눔 축제’ 개최

서울시, ‘2013 희망의 운동화 나눔 축제’ 개최

미얀마 빈곤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운동화 3,000켤레 전달
 

 

 

[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서울시는 운동화 위에 평화와 나눔의 메시지를 담아 미얀마의 빈곤 청소년들에게 전달하는 ‘2013 희망의 운동화 나눔 축제’를 5월30일부터 6월1일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한다.

 

사진제공: 서울시. ⒞시사타임즈

‘희망의 운동화’ 프로젝트는 빈곤국 아동을 돕기 위해 2007년부터 서울시립 청소년문화교류센터가 도입하여 7회째 개최되고 있다.

 

지난 6년간 약 43,000켤레의 운동화를 방글라데시와 캄보디아의 빈곤 청소년, 네팔의 채석장과 벽돌공장에서 일하는 어린이 노동자에게 전달했다. 또 2012년에는 베트남의 빈곤 청소년들에게 전달했다.

 

올해는 행사를 통해 모인 희망의 운동화를 태국 국경 메솟(Mesot) 지역에 위치한 멜라 캠프(Mae La Refugee Camp)에 살고 있는 미얀마 난민촌의 청소년들에게 2014년 1월 전달할 예정이다.

 

‘2013 희망의 운동화 나눔축제’는 5월30일 14시 개막을 시작으로 ▲희망의 운동화 그리기 ▲미얀마 빈곤 청소년들의 상황을 보여주는 사진전 ▲지난 6년간 운동화 전달 역사를 보여주는 전시회 ▲미얀마 활동가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또한 김연아, 가수 비 등 청소년들이 뽑은 유명인사가 완성한 희망의 운동화와 우리 청소년들에 의해 완성한 희망운동화 1,000켤레도 전시된다.

 

2013 희망의 운동화 나눔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운동화 전시는 2013년 1월부터 릴레이 기부로 완성된 1,000켤레를 광화문 광장에 무지개빛 형형색색의 운동화로 꽃피워 장관을 이룬다.

 

참가자들이 직접 운동화에 메시지와 그림을 그리는 희망의 운동화 그리기 참여행사도 진행된다. 희망의 운동화 그리기 행사 참가자는 5월26(일) ‘2013 희망의 운동화 나눔축제’ 공식 홈페이지(www.shoesofhope.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았다. 또한 축제 당일 광화문광장 현장접수를 통해서도 참여가 가능하다. 1인당 참가비는 1만원이며 운동화 및 그리기 도구는 행사장에서 제공된다.

 

나눔 축제 참가자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사전 온라인 신청을 한 참가자에 한해 자원봉사활동 확인증(2시간)이 발급된다.

 

김혜경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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