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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권·복지

서울시, ‘2015년 우리동네 보육반장’ 132명 모집

서울시, ‘2015년 우리동네 보육반장’ 132명 모집


[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초보 엄마들의 육아 고민해결을 위해 함께 도와주고 엄마들이 필요로 하는 적재적소의 동네 보육자원 정보를 알려 주는 서울시 ‘우리동네 보육반장’을 24일부터 132명을 모집한다.


‘우리동네 보육반장’은 내 아이 보낼 적당한 어린이집 찾기, 떼쓰기⋅배변훈련 등 발달단계에 따른 육아상담, 우리동네 나들이 장소, 놀이터, 도서관, 체험관, 소아과 등의 정보를 갖고 있으면서 필요로 하는 부모들에게 알려주고 상담을 해준다. 또 지역사회에서 부모자조모임과 보육반상회 등 활동을 하는 역할도 병행하게 된다.


특히 2013년도에 전국 최초로 서울시가 새로운 공공일자리창출을 위해 시작한 ‘우리동네 보육반장’은 2015년도 3년차를 맞이한다.


2013년도에는‘우리동네 보육반장’들이 지역에서 육아자원을 직접 발품을 팔아 발굴․수집하여 체계화하여 원스톱으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25개 자치구 내 2~3동별 1명씩 전담 배치되어 0세부터 7세까지 미취학아동에 대해 깨알 같은 육아 정보를 제공하고 육아상담도 친절히 상담했다.


2014년도에는 수집한 육아자원 약 1만1,000건 지역 내 육아자원 정보는 서울시내 전역의 육아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서울시보육포털사이트(iseoul.seoul.go.kr)’ 꼼꼼육아정보로 공개하고, 모바일로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출산가정대상에 먼저 연락하여 맞춤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을 실시하여 초보엄마들에게 호응을 얻은바 있으다. 지역의 다양한 육아기관과 부모들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마을의 육아문제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보육반상회’를 자치구별로 개최하였고, 또래 부모들과 함께 자조모임을 지원하여 육아스트레스 해소에 기여한 바 있다.


서울시는 2015년에는 올해 보다 더욱 업그레이드하여 친구같이 또는 친정엄마, 언니같은 ‘우리동네 보육반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24부터 2015년 1월11일까지 사업참여자 132명을 모집한다.


‘우리동네 보육반장’ 지원자격은 보육교사 3급, 사회복지사 2급, 유치원 정교사 2급 이상의 자격을 가진 자를 우대하며 18세 이상인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근무기간은 1월부터 12월까지 12개월간이며 근무시간은 주5일 하루 2~3시간(주 총14시간)이다. 월 급여는 약55만원(4대 보험 본인부담금 포함) 수준으로 지급받는다. 월~금은 3시간, 금요일엔 2시간 근무.


지원신청은 서울시홈페이지→시정정보→채용시험에서 ‘우리동네 보육반장 사업 참여자 모집 공고’를 찾아 세부적인 공고내용 및 신청양식을 다운받아 자치구별 지정된 접수기관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치구별 홈페이지 및 서울시 보육포털서비스에서도 공고내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선발은 1월16일까지 자치구별로 실시할 예정이며 선발된 ‘우리동네 보육반장’은 1주일간의 양성 교육을 받은 후 현장실습을 거쳐 활동하게 된다. 선발된 ‘우리동네 보육반장’의 활동업무는 각 자치구별 육아종합지원센터 소속의 전문보육코디네이터가 총괄할 예정이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일자리창출과 영유아 부모들의 육아 부담 완화, 지역 자원 체계화 역할까지 하는 올해 ‘우리동네 보육반장’ 사업에도 지역 내 육아 정보에 밝고, 육아경험이 풍부한 선배엄마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며 “아울러 해가 갈수록 쌓이는 보육반장들의 활동 노하우와 지역자원정보를 유용한 빅 데이터로 할용해 서울 보육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혜경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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