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2018년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 9일 개최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9월9일 민간비행장이었던 역사를 간직한 여의도한강공원에서 ‘2018년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를 개최한다.
‘한강비행작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2018년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는 비행원리를 익혀보는 ▲연구소, 그 원리를 적용해 비행기를 만들어보는 ▲공작소, 제작한 비행기를 날려보는 ▲훈련소,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가 진행되는 ▲비행장, 그리고 휴식공간인 ▲정거장으로 구성된다.
연구소에는 과거, 근현대, 미래에 걸친 비행기의 변천사는 물론 우주선과 인공위성을 전시로 접해볼 수 있다. 또한 각 시대별 비행기의 특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빈치 헬리콥터 만들기 △점보비행기 날리기 △드론레이싱 △에어로켓 낙하산 날리기 등의 체험이 함께 진행된다.
공작소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대회 우승자이자 세계기록 보유자들에게 다양한 종류의 종이비행기 만드는 법을 배워 볼 수 있다. 이외에도 △파일럿 모자만들기 △비행 타투스티커 체험은 무료로 △종이박스 비행기 만들기는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1만원의 재료비를 내면 체험이 가능하다.
훈련소에서는 각자 만든 종이비행기를 가지고 원형구조물 통과, 정해진 지점에 착륙시키는 연습을 통해 상하, 좌우 조정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다.
비행장은 종이비행기 날리기 3종목의 대회가 열리는 곳으로 개인전인 ▲멀리날리기 ▲오래날리기는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올해 신설된 가족대항 ▲대형 종이비행기 착륙하기는 가족별로 참가하는 종목이다.
행사는 14시30분부터 각 종목의 예선을 진행하고 15시30분부터는 본선을 거처 우수참가자를 선정한다. 대회종료 후 시상식이 열려 각 대상과 금상에게는 서울특별시장상이, 은상과 동상에게는 서울특별시한강사업본부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행사장 내 마련된 무대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브라스밴드인 ‘스윙킹즈’가 대회 전과 후 축하공연을 펼치고, 14시부터는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대회 우승자들의 대회 참가에 주요한 팁을 알려 줄 강연과 시연을 진행한다.
또한 축제에 가장 어울리는 복장을 한 베스트드레서 선발대회, 여의도 비행장 역사의 터널 탐방 이벤트 등을 통해 소정의 상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 (http://hangang.seoul.go.kr/) 또는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 (http://yeyak.seoul.go.kr) 통해 확인하면 된다.
박기용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이번 일요일 어느 덧 높아진 가을 하늘을 종이비행기로 가득 채운 멋진 광경을 보실 수 있다”면서 “아이들과 함께 한강을 방문하셔서 즐거운 주말을 보내시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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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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