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수사정책위원회 3기 위촉…학계·법조계·언론계 등 15명으로 확대

경찰수사정책위원회 3기 위촉…학계·법조계·언론계 등 15명으로 확대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경찰청은 9월7일 10시 경찰청 대청마루에서 경찰수사정책위원회 제3기 위촉식을 열었다.

 

경찰수사정책위원회는 국민에게 미치는 영향이 큰 수사정책의 수립·결정 과정에 국민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 2014년 발족한 자문기구로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한다.

 

지난해 2기까지는 총 10명으로 위원회를 구성·운영했으나 올해 3기부터는 15명으로 규모를 대폭 확대하였다.

 

학계(헌법·형사법·인권법), 법조계, 언론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폭넓게 참여한다.

 

올해 6월 1년간의 활동을 마감한 경찰개혁위원회 수사개혁분과 위원 5명이 모두 경찰수사정책위원회에 합류한 점에서 경찰청의 개혁에 대한 의지를 찾아볼 수 있다.

 

경찰청은 “형사사법체계의 변화에 따른 경찰의 바람직한 역할과 지향점, 국민이 공감하는 수사정책 추진방향 등에 대해 외부전문가의 의견을 경청하고 충실히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면서 “경찰수사정책위원회가 경찰과 국민이 한층 두텁게 교감하고 호흡하는 연결고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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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기자 sisatime@hanmail.net